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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부서 | 기획감사실 | 등록일자 | 2009-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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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홍천, 강원도 홍천군, 프랑스 싸나리시와 교류 활성화 협약체결 | ||
| 노승철 홍천군수를 비롯한 5명의 홍천군 대표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싸나리(Sanary-sur-Mer)시를 방문하고 도시 축제와 문화교류, 특산물 교역 증진 등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담은 3개항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강원도 홍천군과 프랑스 싸나리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1991년,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하여 1951년 5월 8일 홍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군 의무장교 쥘 장-루이 소령이 이 도시 출신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인연을 맺었다. 해마다 홍천에서는 장-루이 소령상에 참배를 하고 싸나리시 주민들도 소령 생가에 현판을 붙여 기리는 등 양 도시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해 왔지만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까지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7년 홍천군에서는 교류재개 희망의사를 싸나리시 측에 전달하였고 국제화재단 유럽사무소 (소장 유대식)의 중개를 몇차례 거치면서 싸나리시의 지역행사를 통해 양도시가 다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게 되었다. 싸나리시는 2009년 5월 30일(토)부터 6월 1일(월)까지 홍천군수 일행을 도시 축제에 초청하여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축제, 문화, 교육, 지속가능개발 분야의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고 특산물 교역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홍천군 대표단은 싸나리 축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편, 지중해 해변과 인근 섬을 아우르며 형성된 싸나리의 지역 특산물 Ricard 주류 산업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았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지방 바(Var) 데파트망에 속하는 싸나리시는 마르세유와 뚤롱 사이에 위치해 있고 19km2 면적에 1만8천명이 살고 있는 중간규모 해안도시이다. 한편 인삼과 잣 등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 홍천군 대표단의 방문은 데파트망 일대를 포괄하는 광역 일간지 바르마땡 (Var le Matin)에서 취재 기사를 게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었다. 【 문의전화 :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033-430-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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