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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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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기좋은 홍천을 만들고자 애쓰시는 군수님과 공무원님들께 감사합니다.
2. 저는 지난 주 가평소재 "아침고요수목원"을 여행하였습니다. 이 수목원은 개인이 만든 작은 규모의 수목원인데도 여행성수기와 주말엔 주차가 어려울 정도로 관광객이 많고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수목원 주변으로 펜션 식당 농산물판매장 등이 많이 들어서 관광지처럼 변했고 지역 주민들의 수입도 많이 늘었다고해 부러웠습니다. 3. 우리 홍천군민들의 수입 증대와 발전을 위하여 가장 시급한 사항은 관광도로입니다. 4. 이 도로를 통하여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하면 홍천에 여러가지 기회가 생기고 사람들이 몰려와 군민들의 소득도 증가하고 세수도 증가한다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관광도로를 조기에 구축한 후에 여타 다른 계획을 세워 예산 집행에 우선순위와 효율에 만전을 기했으면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홍천강수변도로도 완공이 늦어지면서 땅 값이 많이 올라 당초 계획했던 사업비도 많이 증가 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홍천의 핏줄인 홍천강 수변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주변을 정비한 후 이와 연계하여 관광지를 신설하고 홍천강과 민속장터를 관광밸트화 했으면 합니다. 5. 아울러 홍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진정 보고 싶은 것은 서울의 청계천이 아닌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6. 아래의 10월 29일자 강원일보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 강원일보 가사내용 ) -생태계 복원 삶의 질 향상 홍천읍내를 관통하는 홍천강, 태학리 정수장~북방면 하화계리 10리 구간이 확 바뀐다. 삭막한 느낌의 도심하천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군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또 이를 관광자원해 민선4기 역점시책중 하나인 `아름다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것이 군의 기본 구상이다. ■ 홍천강 어떻게 바뀌나 홍천군은 최근 홍천읍 태학리 정수장 부근~북방면 하화계리 송학정까지의 흐르는 약 4㎞구간을 대상으로 `홍천읍 홍천강 주변경관및 개발계획 용역을 마치고, 장기 플랜의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에 걸쳐 3단계로 구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25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 홍천강 주변의 콘크리트 등 인위적 공작물을 최대한 철거하고, 자연 원래의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홍천강 주변의 녹지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근린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걷고싶은 거리, 수변빛의 거리 등 각종 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것. 홍천 남산교를 건너 오르편에 대단위로 조성되는 근린공원 조성은 이번 사업의 핵심중 하나다. 메인에는 다목적 광장과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운동장,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또 홍천강의 콘크리트옹벽에는 담쟁이덩굴과 송악, 능소화, 으름덩굴, 줄사철, 장미덩굴 등을 심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각종 동선을 따라 산딸나무와 산벚나무 함박꽃나무 등을 심기로 했다. 또 남산교와 화양교 사이에 고무보 1~2곳을 추가 설치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다리를 놓을 계획이다. 결국 이번 사업은 홍천강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어릴적 홍천강에서 여름이면 물놀이, 겨울이면 썰매타기 등 각종 체육활동이 가능했던 시절로 홍천강을 복원시키겠다는 것. ■ 어떤 효과있나 군은 서울의 청계천복원사업이 기존의 상권 재편과 부동산 가치 상승, 관광객 유입 등으로 20조원대의 기대효과를 예상했던 것처럼, 이번 홍천강 개발사업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0억원이 들여 준공한 홍천종합운동장처럼, 대규모 예산의 집중화로 눈에 띄는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겠다는 것. 무엇보다 아침 저녁으로 홍천강변을 따라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수백 수천여명에 달하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용역보고서에서도 지적됐던 것처럼, 홍천강 종합개발이 단지 홍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이외에, 국도 44호선을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까지 유치하는데는 다소 미흡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과연 홍천강 개발사업이 일반 수도권 관광객을 유인할 정도로, 큰 메리트가 있겠냐는 것이다. 또 이번 사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포괄하는 만큼 건설과 도시과 산림과 환경보호과 경제관광과 등 각부서의 의견조율및 업무분장,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이끌 핵심부서 선정 등의 과제도 남아있다. 또 춘천 공지천 사업이 상류에서 밀려온 토사와 호수와의 역류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각종 문제점이 발견됐던 것처럼, 홍천강 본류를 이용한 이번 사업에는 더욱 많은 기술적 자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은 민선4기 핵심과제중 하나를 홍천강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때문에 그 과정과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류재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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