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안녕하세요?

5월 27일(토)에 산악회장으로서 산악회원을 이끌고 팔봉산을 계획하고 떠났습니다. 팔봉산이 바윈산이라 비온뒤 위험하다고 입산통제를 하면서 금확산을 안내하더군요. 할수없이 금확산으로 갔는데 금확산의 명칭에 통일이 없더군요.

처음 팔봉산안내원에게 들었을때는 <금악산>이라고 발음상 잘못 들었는데 큰길가의 이정표를 보고 아! <금학산>이구나 하면서 관광농원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버스를 주차시키고 등산로 입구에서 만난 홍천군청의 조그만 산행이정표에 <금확산>이라고 되어있기에 적어도 홍천군청에서 만든 이정표이니 <금확산> 맞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홍천쪽으로 돌아오는 큰길가 이정표에는 어디에도 <금확산>은 없었고 <금학산>만 있었습니다.

혼동이 되고 궁금하기도 하여 집에와서 네이버검색기로 금학산을 쳤더니 철원에 소재한 금학산만 나오더군요. 다시 금확산으로 검색했더니 이곳 홍천의 <금확산>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의심이 가서 홍천군청 문화관광사이트를 들어가니 이게 웬일입니까? <금학산>이라고만 되어 있고 금확산과 금학산 2개의 이름에 대한 설명이 없더군요.

그렇다면 등산로 입구에 홍천군청에서 만들어놓은 이정표의 금확산은 대체 무엇입니까? 사이트에서 검색한 금확산(金確山) 이란 분명한 이름은 어디로 갔는지? 유명 검색사이트에서 금학산이 아닌 금확산이 검색되는 것으로 보아 금확산이 더 옳을것 같은데 발음이 어려워서 나중에 바뀐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금학산이면 학학(鶴)자를 쓸것 같은데 이것으로 바뀐 이유나 유래가 있는지 알려주시고 확실한 명칭으로 통일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며 빠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