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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기사운전사 아저씨들께
작성자 : 조수언
내용 모범택시운전기사 아저씨들게

안녕하세요.
저는 호수의집에 살고 있는 두촌중학교 1학년 조수언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꽤 변덕스러운데, 몸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제가 이 편지를 쓴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아저씨들이 저희들을 지금까지 택시로 여러 곳을 데리고 가주시고, 먹을 것도 사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저희와 택시기사 아저씨들의 첫 만남이 제 기억으로는 6년전인 2004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6년동안 1년에 한 번씩 6차례에 걸쳐 저희를 데리고 여러 곳을 데리고 가주신 여러 가지 기억이 떠오릅니다. 먼저 떠오르는게 저희들을 데리고 아주 큰 배를 타러 간 것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곳에서 저희들이 사물놀이도 한 기억이 나네요. 그 곳에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다음 생각나는 일이 동굴탐험을 하러 갔을 때입니다. 아저씨들과 함께 안전모를 하나씩 쓰고 동굴에 들어가서 동굴의 여러 가지 구조물 등을 잘 견학하고 나온 것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생각나는 것이 요번에 말고 예전에 아저씨들과 함께 속초 워터피아에 가서 들어가기 전에 사물놀이도 하고, 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여러 가지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기억에 가장 잘 남는 것은 요번에 간 것입니다. 제가 기억나는 것은 아저씨들이 저희 집에 택시를 끌고 오셔서 저희들이 나눠서 탄 후 속초로 가서 워터피아에 가기 전에, 일단 횟집에 가서 회를 먹은 것이 우선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횟집에 가보니 저희들은 거의 먹어보지 못한 회와 갖가지 반찬, 매운탕, 대게가 생각이 나네요. 아저씨들과 함께 가니 회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운탕과 대게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펼쳐진 파도가 치는 바다의 광경이 우리의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기사 아저씨들과 저희들은 함께 속초 워터피아로 가서 재미있게 수영을 하고, 나와서 대조영 세트장으로 갔습니다. 우리들은 대조영세트장을 둘러보다가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훈이가 돈을 찾았습니다. 저희들은 당황했지만 아저씨들에게 알려 주인이 돈을 찾으러와 찾아 간 것 까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 중간에 철정에 있는 청국장 집에 가서 청국장, 비지장, 두부찌개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아직도 아저씨들이 저희에게 베푼 은혜를 가슴 속 깊이 새겨놓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을 아저씨들께서 여러 곳을 데리고 다녀주신다면, 저희들도 아저씨들의 은혜에 힘입어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룡한 사람이 되어 아저씨들이 한 것들 그대로는 못하겠지만, 일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볼 때까지 사고 없이 운전 잘 하시고,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볼 땐 좀 더 성장해 있는 저희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수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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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