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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p>홍천군청 환경과 직원 분들의 노고와 서비스 정신에 감사의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p>
<br /><p>저는 교육기관에서 30년 간 근무를 하고서 올해 정년퇴직을 하기에 지난해 연말 서면의 굴업리에 </p>
<br /><p>작은 식당을 하나 개업 했습니다. </p>
<br /><p>아직은 더 일하고 싶었고, 기왕이면 고향으로 돌아가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2년여 전부터 </p>
<br /><p>조금씩 준비를 했습니다.</p>
<br /><p>예전의 고향과는 사뭇 달랐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데 다소 두려움은 있었지만, </p>
<br /><p>그래도 고향이라는 믿음이 저를 더 악착같은 노후를 설계했기에 </p>
<br /><p>서슴없이 선택을 했습니다. </p>
<br /><p>그저 부부가 소일삼아 설렁탕집 하나면 되겠거니 했는데, </p>
<br /><p>인테리어부터 집기류 장만까지 해보지 못한 일을 하려니 이것이 창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p>
<br /><p>저절로 들게 했지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요식업에 관련된 부대시설과 신고사항이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p>
<br /><p>친절하신 환경과 직원 분의 안내와 상담에 자신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p>
<br /><p>행정관청의 일반적인 인식을 무색하게 했지요, 젊은 직원의 태도와 적극적인 민원의 접수를 마치 </p>
<br /><p>자기의 일처럼 생각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습니다. </p>
<br /><p>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저 정이라 생각되기에 부서에 계시는 분들께 설렁탕이라도 대접할까 했지만 </p>
<br /><p>극구 사양을 하시네요. </p>
<br /><p>관료적인 선입견에서 다소 거리를 두는 우리네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p>
<br /><p>비단 민원의 해결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가 있는 진정한 모습이야말로 </p>
<br /><p>우리 홍천군청을 더욱 발전시키는 모멘트가 되리라 봅니다. </p>
<br /><p>기왕에 하는 일 웃으면서 밝고 긍정적일 때는 서로가 행복입니다. </p>
<br /><p>진정으로 설렁탕 한 그릇이나마 대접하고 싶은 마음도 행복하다는 순간입니다. </p>
<br /><p>저도 우리 고향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
<br /><p>사랑하는 우리 홍천군청 직원 선생님들 지금처럼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p>
<br /><p>정화조 하수시설을 담당하셨던 젊은 직원 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
<br /><p>경황이 없어 성함도 모르고 이제야 고마운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네요! </p>
<br /><p>자랑스러운 홍천군청 파이팅입니다.</p>
<br /><p>감사합니다.</p>
<br /><p>2009년 1월 23일 </p>
<br /><p>최인숙 올림 <embed src="http://cfs5.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d5cUdAZnM1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jQud21h&filename=24.wma" width="280" height="45" hidden="true" type="application/octet-stream" volume="0" loop="-1"></emb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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