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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홍천에 온지 11년된 군인입니다,</p>
<br /><p>좋은 생각이나 뉴스에서나 볼듯한 친절한 기사님이 있어 저두 글을 올려 봅니다.</p>
<br /><p>제가 11일 일요일날 제 차를 가족이 쓰는 바람에 모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동기랑 홍천에서 볼일을 다 보고 양덕원으로 볼일이 있어 버스를 이용했는데 이용도중에 제가 본 기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p>
<br /><p> 그날은 홍천 5일장이라 어르신들도 많았습니다 ,삐적 마른 모습에 무뚝뚝하게만 보이던 기사님이 왠걸 어르신들이 타시면 5일장/시골얘기며 장에서 맛있는것 많이 드셨는지,등 물으시며 운전하시는데 버스안 분위기가 가족 같더군요 ^^ 내리실 분이 벨을 눌르고 내리면 어김없이 인사하고 내려주거나 충분히 시간을 주시고 타는 손님에게도 하는 행동이 몸에 친절이 베어 잇는분 같더군요. 그런데 여기까지는 어느기사님이나 가능할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기사님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거동이 조금 불편해 보였음)이 차를 타시는데 어르신이 자리에 앉으실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또,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이 짐을 들고 내리면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히 짐을 내려 주시는 모습에 제 자신을 볼이켜 보게 된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은정말 제가 어릴적 시골에서나 본적한 모습에 요즘도 아직 우리사회가 훈훈한 분들이 많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p>
<br /><p>참! 친절 기사님 차량이 금강고속 1008입니다.. </p>
<br /><p>이런분들은 모두가 많이 칭찬하고 우리 군민 모두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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