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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주 목요일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p>
<br /><p>마땅히 갈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지난해 10월말 가 보았던 팔봉산의 아름다운 봄 경치를 보고 싶어 좀 늦은 시간 성남에서 차로 조금은 밀리는 길을 2시간 넘게 달려 </p>
<br /><p>팔봉산 매표소에 도착하였습니다.</p>
<br /><p>아주 즐거운마음으로 표를 구입하여 등산을 하기전 아내가 화장실을 간 터이라 매표소 앞에 작은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던 차에 </p>
<br /><p>경상도 대구말씨를 쓰는 단체 등산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p>
<br /><p>아마 새 청솔인가?</p>
<br /><p>그들은 아직도 입장료를 받느냐? 며 시끌씨끌..</p>
<br /><p>국립공원도 안 받는데 왜 받느냐?</p>
<br /><p>좀 깍아주면 안되냐? </p>
<br /><p>하면서 약간은 근무자들을 기분이 좀 안 좋게 이야기를 하더군요</p>
<br /><p>그런데도 두 직원은 자세히 설명을 하며 끝까지 친절하게 안내를하면서</p>
<br /><p>즐거운 등산이 되라며 안내하는 모습이 홍천의 넉넉한 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p>
<br /><p>또 등산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잘 다녀오라는 인사와 하산하</p>
<br /><p>고 내려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다녀 왔느냐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p>
<br /><p>두 공무원을 칭찬합니다.</p>
<br /><p>작은 친절이 좋은 홍천과 공무원의 이미지를 새롭게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때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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