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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1"><strong> 저는 서울에 거주하며 홍천군내 소재 제 소유의 임야에 대한 문제로 어젯밤 늦게 홍천군 전자민원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제가 겪은 공무원들의 답변 내용을 돌이켜 보면 명쾌한 답변보다는 구렁이 담넛듯하는 답변을 늘 들어온 터라 역시 상식적, 통상적인 답변만 있을 것으로 보고 사실 답변에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상태로 상담실에 글을 올렸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그런데, 오늘 저는 한 공무원과의 전화 통화 후 무슨 일을 확실하게 </strong></font><font size="1"><strong>해결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공무원도 있구나' 하는 일을 경험하고 이 칭찬코너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전자민원 상담 접수한 지 얼마 자나지 않았는데 제게 전화가 왔습니다. 공무원 퇴근 시간이 훨씬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아직 근무 중인지 산지 전용담당자가 저의 전자민원 상담 신청 건과 관련하여 우선 저의 정확한 상담 목적을 파악, 필요한 사항을 안내해 주겠다면서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그 분은 자세하고도 차분하게,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가며 제 말을 한 번도 가로막지 않으면서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전자 민원 상담 내용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요식적이고 원칙적인 답변만 해 준다고 해도 저는 그냥 그 정도로 만족하던지 아니면 추가 상담을 하면 될 정도의 내용이었는데도 그 공무원은 묻지도 않은 내용까지도 몇 가지 사례를 들거나 업무절차 등을 설명해 주면서 정말 친절하고도 속 시원하게 상담해 주었습니다.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이런 때도, 이런 공무원도 있군요......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한 공무원과의 통화 후 그 동안 제가 공무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별 좋지 않은 선입견과 편견을 일거에 떨쳐 냈다고 한다면 그 공무원은 칭찬받아 마땅한 공무원 아닌가요? </strong></font></p>
<br /><p><font size="1"><strong> 제 본래의 상담 목적이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었지만 - 해결될 성질의 문제는 아니었음 - 모처럼 기분좋은 하루를 갖게 해 준 담당 공무원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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