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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북방면 본궁리는 순수 농촌 마을로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십니다. 그동안 홍천읍 - 본궁리 간 시내버스가 오전 7:15 호후 4:30 2회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자가용이 없는 노약자가 낮 시간에 병원 진료, 농자재 구입, 경조사 참석 등의 사유로 홍천읍내로 갈 경우 택시를 대절하거나 인근 마을까지 걸어 가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에 2018년 부터 이장님을 통하여 낮 시간에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여 줄 것을 몇차례 건의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내용을 또다시 건의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홍천군청 도시교통과 신대웅 주무관께서 본궁리 건의사항의 타당성을 확인한 후 즉시 유관 운수회사와 협의하여 꼭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반가운 답변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신대웅 주무관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로 2023. 2. 1 부터 시내버스가 낮시간 11:05에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결정되어 미안하다는 신대웅 주무관님의 겸손한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본궁리 마을 온 주민들이 감사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군수님께서는 본궁리의 수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을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해 주신 이 시대의 모범공무원 "도시교통과 신대웅 주무관" 에게 많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본궁리 모든 주민들도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마을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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