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먼저 학생들 각자 능력에 알맞은 학습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일제 교수 및 학습 활동을 지양하고 개별적인 활동을 존중해 주고 모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 스스로 찾아 활동하였습니다.

 또 공동학습을 통하여 협동적 노작 학습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위 농촌교육농장이 지역사회 학교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촌의 물적자원이 이렇게 훌륭한 학습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는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여 교육의 사회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자신의 활동과 노력을 중시하면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고, 흥미를 통한 적극적 교육 참여 태도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방과후 시간에는 홍천교육청 너브내 학부모 동아리인 학부모님께서 배우가 되어 학교폭력 재판 관 련 연극을 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학생들은 배심원으로 참여하여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판별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탐색하면서 판검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지닐 수 있었고 피고 자리에 절대로 서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심각성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문용희 주무관님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웃음을 자아내는 시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발달, 진로탐색, 순간 판단, 집중력 및 인성함양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학생 24명에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 및 홍천군 청소년 수련관 관장님들과 많은 선생님들이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의 최종 목적은 한 마디로 변화를 주어 새로움을 갖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농촌 교육 농장 학습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사회에 관한 법칙을 적절하게 제공해 주었고, 모든 지도 영역의 통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인교육으로 나아가게 해 주는 학습의 장이었습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를 드리고 특히 2박 3일 동안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도와 주신 정진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