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5일장

정겨운 멋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홍천5일장(매달 끝자리 1일/6일)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홍천전통시장

누구나 기억 빛바랜 보물창고 안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아련한 추억, 엄마 손을 잡고 키작은 눈 높이대로 바라보던 세상에는 온갖 산나물에 갓 간져 올린 듯 싱싱한 해산물, 그래서 가끔 생동감 있게 퍼덕이며 물을 튕겨내던 해산물과 고소한 들기름 짜는 냄새. 구수한 맛과 정겨운 멋이 그득한 시장골목이 자리 잡고 있다.

부산한 가운데서 그야말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던 전통시장. 이제는 산업화와 더불어 대형상점의 독식으로 주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 전통시장을 찾아 아련했던 어린 날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어린 눈높이로 바라보았던 세상을 돌아보며 젖어보는 푸근한 향수, 홍천 5일장으로 향해보자.

중앙시장 바로가기

뱃길을 통해 한창 물물교환을 하던 시절, 홍천 5일장은 나루터 중심으로 각종 물건이 모이면서 형성되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명맥을 이어가며 매달 끝자리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맑은 공기와 푸른 산, 깨끗한 자연이 있어준 덕에 무공해 농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홍천. 그래서인지 홍천 5일장에서는 외지에서 청정 먹을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홍천 5일장

100% 강원특별자치도 순 메밀로 부쳐낸 메밀부침개는 옛날 부모님께서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홍천이 자랑하는 메밀음식은 부침개 이외에 하나 더 있는데 홍천의 전통음식 중 하나로 청양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버무린 속을 얇게 부친 메밀로 감싸 만든 메밀전병이 그것. 일명 총떡’ 으로도 불리는데 총같이 생겨 얻은 별칭이다.

즉석도넛 홍천 5일장

그 외에도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호떡, 어묵, 즉석도넛, 족발, 돼지껍데기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가 맛있는 향기와 먹음직스러운 자태로 방문객을 유혹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수한 인심은 기본!

들썩들썩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겨움과 더불어 활기찬 멋이 그득 숨 쉬는 곳,
홍천 5일장. 사람 사는 냄새 물씬 나는 홍천 5일장에서 푸근한 정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장보기를 하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홍천 5일장은 정이 넘치고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실속 있는 가격과 무공해 먹을거리, 넉넉한 인심이 기다리는 홍천 5일장! 이곳은 지금도 닷새의 공백을 손꼽는 많은 사람에게 풍성한 행복의 장소가 되고 있다. 정겨운 추억의 현주소로 매김하고 있다.

홍천 5일장 홍천 5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