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하이트 공장

맥주에 관한 모든 것 하이트맥주 홍천공장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활력소,
시원한 맥주 한 잔

지나치지 않은 음주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같이 찌는 여름날, 일과를 마친 뒤 들이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의 위안이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통쾌함마저 지닌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에 이토록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맥주의 역사는 대체 언제쯤일까. 어떤 원료로 어떠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걸까. 나무에서 갓 딴 과일의 신선함이 비할 바 없이 달콤하듯, 갓 만들어진 맥주의 맛 또한 그러할까. 이 모든 의문점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곳이 강원도 홍천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하이트 맥주 홍천공장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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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친화형 공장, 하이트맥주 홍천공장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자리한 하이트 맥주 홍천공장은 1997년에 16만평 규모로 완공되었다. 이 중 7만평이 녹지공간으로 꾸며진 환경 친화형 공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동양 최대의 규모와 생산설비로 태어난 하이트 공장은 연 50만 KL의 생산력을 갖춘 맥주 공장으로 Main Control Room에서 최소의 인원이 전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첨단 설비와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하이트 공장은 홍천 내에 전무한 박물관으로 공장 자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 공장 입구에서부터 전시되어있는 아르망, 백남준의 작품이 이를 대변해 준다.

  • 맥주의 모든 것을 펼쳐 보이다!

    하이트 공장의 견학 순서는 맥주의 모든 것에 대해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견학동에서부터 견학동 2층에 자리한 시음 코너로 이어진다. 공장 내부에 들어서 영상관에서 공장에 관한 영상을 10분 정도 시청한 뒤에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된다. 총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평소 몰랐던 맥주의 다채로운 이면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준다.

    맥주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현대에 이르러 맥주를 제조해 먹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맥주의 역사는 BC 2400년경의 이집트 무덤에도 기록되어 있다.
    1860년대에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는 양조에 이용되는 미생물의 체계를 세웠고 덴마크의 에밀 한센은 순수 효모배양법을 정립했다. 20세기에 비로소 양조가 대규모 산업으로 성장하였고 스테인리스 스틸 장비와 컴퓨터에 의한 자동조절 설비로 생산된 맥주가 여러 형태로 포장되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 다채로운 맥주의 향연

    맥주의 주원료가 되는 보리와 호프를 관찰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쌀과 옥수수, 녹말 등이 보충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원료들의 비율은 그 나라나 지역의 사정 및 주민들의 기호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 이채롭다.

    맥주는 어떠한 공정을 거쳐 탄생되는 걸까. 맥주는 바로 맥이 제조, 맥이 즙 제조, 자비, 발효, 숙성 포장의 공정을 거친다. 발효, 숙성, 냉각, 여과 등의 모든 공정을 확인 조정하는 제어실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그 거대한 규모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맥주가 모여있는 공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맥주를 담아 마실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맥주컵도 눈길을 끈다. 보았음직한 기이한 모양의 컵, 여기에 맥주를 따라 마시면 어떤 맛일까, 상상도 해보며 발길을 돌린다.

    전시장은 이렇듯 맥주의 역사, 맥주 제조과정, 세계 각국의 맥주, 맥주의 원료 등 맥주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전시장을 지나면 담금실, 여과실, 환경관 등 실제로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볼 수 있고 공장 기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색다른 재미가 한 자리에

전시장과 전시장 사이 중간 통로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레이저쇼가 펼쳐져 지루함을 달래게 도와준다. 곳곳에 전시되어있는 예술작품은 하이트 공장이 단순한 맥주 공장이 아닌 홍천의 문화공간으로서 그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방문자들이 커다란 풍선에 기념문을 작성해 전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맥주잔 전시장 앞으로 들어서면 재미있는 광경이 기다린다. 장동건, 김래원 등 스크린을 통해 봤던 영화배우들이 밀랍 인형의 모습으로 시음 코너의 자리를 차지하고 선 것. 실재와 다름없이 섬세한 모습의 밀랍 인형들은 이곳에서 바텐더가 되어 맥주 한잔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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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음주는 지친 일상에 단비처럼 적절한 유희가 되곤 한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맥주가 어떤 공정을 통해 어떤 맛으로 생산되는지 한 눈으로 지켜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 그에 신선하고 시원한 맥주는 덤! 하이트 맥주 홍천공장 견학 신청은 희망일로부터 최소 3주 전까지 접수해야 하며 예약 확정은 희망일로부터 2주 전에 통보해준다. 월요일부터 통일까지 견학 가능하며 대학생은 35인 이상 단체에 대해 견학 버스 지원이 가능하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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