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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영유아기 ADHD고위험군 조기발견하면 예방적 치료기대 가능
내용 최근 아동ADHD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행동장애를 일컫는 말로 초기 발생 시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로 인해 조기치료가 중요한 ADHD는 영, 유아 때부터 발생되기 쉽지만 이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놓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영, 유아기에 발생되는 ADHD는 어떤 식으로 조기 발견을 해서 치료가 가능할까?

▶24개월 이전 ADHD 고위험군 아동의 행동양식에 대해
ADHD를 조기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조기발견에서 ADHD 고위험군을 조기 진단해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때는 최초의 나이가 만 2세되기 이전이다. 만 2세 이전까지 대략 3가지 시기별로 주요 징후를 평가 해봐야 한다.

▶출생 직후부터 3개월 까지가 첫 번째 단계다.
이 시기는 아기의 외모를 보고 ADHD 고위험군에 대한 예측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ADHD 연구를 선각적으로 지속해온 Wender의 연구와 관찰에 의하면 ADHD 아동 중에는 신생아기부터 외모에 특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머리둘레가 작은 경향이 있고 머리카락이 평범한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얇고 가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양미간 사이가 넓은 외모도 나타나서 외견상 약간 우스운듯한 아동(funny looking kid)의 특성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유전적 이상이나 태중 환경 이상이 아동의 발달상에 문제를 일으켜 외모 이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특징은 ADHD 아동뿐 아니라 저체중아 소두증 환아 유전적인 이상증후군 아동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것이다. 이에 신생아기 아동의 외모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발달 상의 이상 여부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둘째 시기는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경 즉 보행 전 시기까지다.
이 시기 ADHD 아동들은 발달장애를 나타낼 아동들의 조기징후를 그대로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아래 나열한 내용들은 비단 ADHD 아동뿐 아니라 자폐스펙트럼이나 인지장애 등의 발달장애아들의 징후라 이해해도 좋다.

가장 먼저 확인되는 특징은 감정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짜증이 굉장히 많고 울기도 많이 운다. 울거나 짜증을 부리는데 달래도 잘 달래지지 않는다. 조그만 자극에도 깜작 놀라기가 일쑤이며 울음으로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면 이상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수면 상태도 매우 불규칙해 잠을 잘 자지 않거나 자다가 자주 깨기도 하여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또한 자다 깨서 우는 일도 많아 안정적 수면을 지속하지 못한다.

다음으로는 아동이 사회적 관계 형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눈맞춤을 길게 하지 않으며 눈맞춤을 한 상태에서 감정교류를 길게 하지 않는다. 사회성을 띤 미소도 일반 아동에 비해 적어서 웃음이 적은 상태의 특징을 보인다. 아동은 과감각화 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며 안아주어도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몸을 버둥거린다.

또한 안아주거나 잡아주는 것을 싫어하는 행동 양상을 쉽게 보인다. 이에 의사표현을 위한 대화 시도도 소극적이어서 옹알이의 상태도 목소리가 작고 횟수도 적다.

이런 특징은 12개월인 첫 돌이 가까워지며 두드러지는 특징이기에 조기에 감별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 시기는 돌부터 만 2세가 되는 시기다.
이 시기가 되면 아동은 활동성이 증가하며 보행과 이동이 가능하기에 행동적인 측면에서 과잉행동적인 특성을 관찰해 낼 수 있다. 이에 ADHD 고위험군을 조기에 확정 짓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ADHD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진행한다면 무난한 경과를 거치도록 예방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 2016. 1. 11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52681&thread=10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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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