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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문] 스트레스 피할 수 없으니 즐기자!
내용 사교육 등 어려운 여건 속 휴일 나를 위한 투자 필요
`트윈룩’ 친구와 여행하기 등 청소년 사이 유행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뽑자면 공부일 것이다. 끊임없는 경쟁 속 바쁘게 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수행평가·시험 등 성적을 더 올리기 위해, 뒤쳐지지 않기위해 받는 강박이다.

 고등학생 박모(18세)양은 “시험을 못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머리가 아프다”면서 “그럴 땐 많이 먹고 잠도 자보지만 내가 한심해져서 더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악순환’이라고 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엔 입시 압박이 심하다. 대학교 진학·취업 등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계속 고민하게 된다.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의 답은 결국 공부로 귀결된다.

 물론 공부 말고도 스트레스 요인은 많다. 중학생 오모(16세) 양은 “친구랑 다투거나 부모님과 말싸움할 때가 제일 속상하다”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에게 고민을 말하거나 음악을 듣는다”며 친구·가족과 갈등을 문제삼았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은 시험·입시 압박·수면부족·친구 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등으로 다양하다.

 스트레스는 이를 해소해줘야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해소 방법도 있다. 친구들과 여행가기, 맛있는 음식 먹기, 운동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요즘 ‘트윈룩’이 유행이다. 이성친구가 함께 입는 ‘커플룩’과 달리 친구와 맞춰 입는 옷을 의미하는 용어다. 친구나 자매가 쌍둥이처럼 비슷하게, 또는 똑같이 옷을 입는 것을 말한다. 10대에 친구들과 옷을 맞춰 입고 떠나는 여행은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경험을 준다.

 또 노래방에 가서 실컷 노래를 부르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잠을 푹 자면 한결 개운해지기도 한다. 우울할 땐 재밌는 영화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럼에도 시간적 제약 때문에 실행하긴 쉽지 않은 게 청소년들 현실이다.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게 주말 또는 공휴일로 한정돼 있는 탓이다. 학원 수업이 있고, 시험 일정이라도 잡히면 주말·휴일도 공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점도 또다른 한계다.


김도희 청소년기자 tmsks25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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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