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실
- 참여마당
- 일반자료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심각, 바른 사용법 알려줘야! | |
내용 |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정도는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작년 6월 한달 동안 전국 만 6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 행태 등을 조사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지하는 일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2013년의 조사 때보다 38분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한편, 여러 부작용도 내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해법 도출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교육당국은 청소년들의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실효성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사용습관이나 중독 유형, 연령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실태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또 학생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자료 검색 등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거부감없는 사용법을 알려줘야겠다. 일선 학교에서의 예방교육과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방문 교육을 병행해 시행하는 것이 보다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독된 사용자에 대한 사후 치료도 예방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 가정에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관련한 유해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자율적인 통제와 조절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녀들을 건강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용과 관련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규칙을 만들고 지켜나감으로써 해결해 나가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규칙에는 부모도 예외일 수 없고,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학생들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이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이다. 학교·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출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