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제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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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제안방은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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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참여기간 | ~ | 제안자 |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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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이라는 동네에 살다보면, 의견을 좀 내고 싶다고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민원으로 하기엔 구체적이진 못하고, 또 이 홍천에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내 의견에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홍천이 뭐 대도시처럼 자체적으로 오프라인이건 온라인 커뮤니티건 그런 것이 아주 발달하고 활성화되어서 그런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용이하지 않은 점도 있고, 굳이 그런 곳에 찾아가서 하나하나 내 의견을 말하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거리가 있을 때에 올리라고 있는 곳이 이 공감제안방 아니겠습니까? 저는 참으로 낯을 가리는 것이 있어, 차마 그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그런 커뮤니티 활용은 참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 여기에 들어오는데, 그래도 홍천이라는 동네에도 이런저런 소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공감가는 의견도 더러 있습니다. 물론 참여하는 사람이 적기는 하나, 그게 존재 이유가 없다는 이유가 되지는 않지요. 이 공간은 존재할 만 합니다.
정말 내가 확실히 답을 받고 싶다면 민원이건 국민신문고건 그것을 하면 됩니다. 이 게시판 위에도 적혀있지만, 30인 아래면 필수적으로 답변하는 공간도 아니고 부서 공유가 된다고 하니 그렇게 알면 되고, 그것이 거짓 같다면 공유 했는지의 여부를 알려달라는 민원을 걸면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신의도 느끼지 못하겠다면 말이죠. 모든 글에 답변이 하나하나 빽빽하게 달리고 연락처로 공무원이 전화와서 이러쿵저러쿵 떠들면 좋겠지요. 근데, 그런 정도의 중대한 사안이면 민원을 넣건 군청을 가던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괜히 민원까지 가는 복잡한 과정 없이 내 의견을 가볍고 빠르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알아보고, 군에 전달하고 싶어서 쓰는 사람들이 글쓰는 공간이 여기 아닙니까? 저는 그리봅니다. 공간의 의의를 명확히 파악하고 활용하면 모두 잘 활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는 그 공감참여기간이 좀 길단 생각은 듭니다. 한달. 그건 좀 3주 정도로 줄여서 답변을 빠르게 받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여기 이런 게 있다는 홍보도 조금 더 되었으면 하기도 합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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