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선생님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오셨답니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언니"를 쓰셨고,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답니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답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세상을 보는 따스한 시선을 느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