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나노 모바일 AP 잇따라 출격TSMC 수주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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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로 알려진 류 위원장의 친인척들이 오늘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방심위 직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임응수 변호사와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민원인이 류 위원장과 친인척지인 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허위 보도에 대해 언론사에 책임을 물을 것을 방심위에 요구할 권한이 있다며 민원은 류 위원장의 사주로 제기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등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민원인들의 정보까지 외부에 유출하는 행위는 엄격히 처벌돼야 함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원 사주라는 의혹 제기는 민주당과 방심위 등이 연루된 조직적 신상 털기와 정치공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공익과 정의를 위해 제보한 분들을 위원장과의 관계로 말미암아 폄훼하거나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은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달라고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하고 이달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애플 이어 퀄컴미디어텍삼성 3나노 칩 출시구글은 내년 진입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습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 에서 모바일 AP는 약 20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합니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 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합니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과 A 프로 AP가 탑재됐습니다. 특히 A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디어텍 모바일 AP 디멘시티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습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합니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모바일 AP 브랜드 엑시노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임응수 변호사와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민원인이 류 위원장과 친인척지인 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허위 보도에 대해 언론사에 책임을 물을 것을 방심위에 요구할 권한이 있다며 민원은 류 위원장의 사주로 제기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 보도에 따른 명예훼손 등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민원인들의 정보까지 외부에 유출하는 행위는 엄격히 처벌돼야 함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원 사주라는 의혹 제기는 민주당과 방심위 등이 연루된 조직적 신상 털기와 정치공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공익과 정의를 위해 제보한 분들을 위원장과의 관계로 말미암아 폄훼하거나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은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달라고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하고 이달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애플 이어 퀄컴미디어텍삼성 3나노 칩 출시구글은 내년 진입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습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 에서 모바일 AP는 약 20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합니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 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합니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과 A 프로 AP가 탑재됐습니다. 특히 A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디어텍 모바일 AP 디멘시티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습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합니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모바일 AP 브랜드 엑시노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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