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격양된 용산.. 한동훈 대표라도 채해병 특검 논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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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0일 부터 세계 7개 도시에서 갤럭시 체험공간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지난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 소신지킨 안철수 칭찬하나 당내 활동은 어려울 것 - 방통위원장 특정 정당에 소속 안된 인사로 해야 - 원희룡 조직적으로 작업중. 어대한 흔들리고 있어 - 한동훈 스마트하게 줄타는중. 여당 혁신할 수 있을듯 - 격양된 국회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필리버스터 - 채해병 특검 수정안 열려있어. 재의결때 與 출렁일듯 - 이진숙 MBC 민영화 위한 임기 최단기 방통위원장될듯 - 한동훈 보수로서의 콘텐츠 부족. 보수 공멸각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자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정민 변호사 ◎ 진행자 오늘 뉴스신세계 시작하겠습니다. 원래 이 시간에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함께 하죠. 그런데 임 작가 오늘 개인 사정으로 자리 하루 비웠고요. 그래서 여러분 좋아하시는 두 분 조금 일찍 모셨습니다. 하이킥의 장장콤비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오늘 뉴스 전하기 전에요. 장성철 소장님 하실 말씀이. 이걸 장 소장님한테 밀어놨는지 모르겠네. ◎ 장성철 다음 주부터 2주간 청취율 조사기간입니다. 방송 중에 좋은 의견 보내주신 분들께는 선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총 1열 분 뽑아서 커피쿠폰 보내드리겠는데요. 선택되는 뽑히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나는 원래 뉴스하이킥 안 본다. 하지만 오늘은 장성철 욕하려고 오늘 본다. 그런 분 무조건 선택해서 커피쿠폰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자번호 8001번 짧은 문자는 50원. 긴 문자는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고요. 스마트 라디오 미니메시지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단 유튜브로는 선물 발송이 어려우니까요. 참여는 문자나 미니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기대이상으로◎ 장윤선 야 박수 치고 싶다. 진행하셔야 되겠어요. ◎ 진행자 기대 이상으로 광고를 해주시네요. ◎ 장성철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 장윤선 그럴까요. ◎ 진행자 본론을 들어가 보면요. 드디어 특검법 통과됐습니다. ◎ 장윤선 오후 5시 56분에 통과가 됐고요. ◎ 진행자 14분 전이군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 진행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선 재석 인원이 190명 찬성9 반대1인데요. 과연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 하실 텐데 안철수 의원이 찬성 표결했습니다. ◎ 진행자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 장윤선 예 이번에 약속 지키셨고요. 원래 김재섭 의원 찬성할 걸로 알려져 있는 있는데 반대 표결했고요. 조경태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민주당 안으로는 통과에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그거는 페이스북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여파가 상당합니다. 오늘 제가 국회에 있다가 방금 넘어왔는데 본회의장이 거의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부 나와서 삿대질 고성 중간에 배현진 의원하고 진성준 의원은 임이자 의원이 말리지 않았으면 아마 세게 붙었을 것 같아요. 삿대질하고 얻다 대고 반말이야 지금 뭐 하는 거야 막 이러면서 제가 다 저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니야 막 이런 정도의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있을 정도로 막 했고요. 어찌 됐든 내일 원래 국회 개원식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국민의힘 전원 불참 결정을 했고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도 개원식에 불참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지금 방금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아마도 내일 개원식은 열리지 않을 걸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추후에 결정해서 날짜를 다시 통보한다고 하는데요. 이 채해병 특검법을 둘러싸고 국회의 갈등이 정말 그야말로 초고조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예상이 됐었죠. 이 정도로 갈등할 거라고는 예상은 됐었는데 국민의힘에 묻고 싶어요. 이걸 이렇게 막는 것이 본인들에게 좋은 것인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인가 이걸 막고 이것을 반대하면 국민들이 잘했다라고 박수를 쳐줄 것인가. 지지율이 올라갈 것인가. 올바른 선택인가. 그런 것들은 정무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 들어와서 처음으로 칭찬을 해드립니다. 본인의 약속을 소신대로 지킨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결정을 하신 것 같은데 상당히 국민의힘에서 의원 활동하기는 상당히 어렵고 힘들 거예요. ◎ 진행자 안 그래도 외로운데요. ◎ 장성철 아마 많은 의원들이 눈빛과 여러 가지 행동으로 안철수 의원을 거의 왕따 시키지 않을까. 유무형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쨌든 대통령과 여권에서는 계속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고 한번 논의해 보자라고 했으니까 일단 통과된 것은 대통령에게 넘어간 거잖아요. 거부권 행사할 것 같아요. ◎ 진행자 그렇죠. ◎ 장성철 그래서 국회에서 재의결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것이 어느 정도 민주당 안이 결정되고 난 다음에는 처리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채해병의 정말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제대로 밝힐 수 있는 특검법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김재섭 의원이 상당히 의미 있고 좋은 얘기를 페이스북에 썼는데 그렇게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어떻게 썼나요 혹시. ◎ 장성철 한동훈 후보가 얘기한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했어요. 민주당이 일방적인 것으로 하면 제대로 사건의 여러 가지 의구점이 밝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야가 머리 맞대고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보자 이런 내용을 썼거든요. 그런 쪽으로 추진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 장윤선 전반적으로 제가 현장에 있다가 바로 빠져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국회가 상당히 격앙돼 있고요.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나가다가 말이라도 잘못 섞으면 한 대 얻어맞을 것처럼 화가 많이 나 있어요. 그런데 과연 채해병 특검법을 격앙돼서 대통령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의 할 일이고 역할이다 이렇게 볼 문제인 것인지 저는 차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로서 정국을 운영해가는 핵심 주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차분하게 왜 국민들이 이 법에 대해서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서 안 된다는 것도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전부 다 지역구에서 최소 15에서 20만 명을 대표해서 20만 명이 국민들을 대표해서 지금 국회에 가 있는 것인데 거기 대통령 편 들려고 보낸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자리에서 본인들이 해야 되는 엄중한 어떤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을 해봐야 되는데 지금은 거의 대화하기가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요. ◎ 진행자 화들이 많이 나계시군요. ◎ 장윤선 눈빛이 아주 그냥 무섭습니다. 그리고 사실 밤새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쭉 살펴봤는데 동접 숫자가 굉장히 낮아요. 무슨 얘기냐면 과거에 19대 국회 때 테러방지법 관련해서 민주당이 처음 필리버스터를 했을 때 굉장히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막 눈물도 탄식도 막 이런 굉장히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근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은 필리버스터였고 그 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고 심지어 오늘은 채해병 특검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이재명 대표 관련된 사건을 가지고 와서 줄줄이 줄줄이 읽는 태도 도대체 비본질적인 이슈를 가지고 와서 왜 저기서 저 얘기를 하고 있나라는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이 사건 수사외압이 본질이 아니라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항명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대통령실과 여당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 잠깐만 고개를 돌려서 국민들을 한번 보십시오. 이 사건을 박정훈 단장의 항명 사건이라고 보는 국민이 얼마나 있습니까. 저는 합리적인 이성을 국민의힘이 찾아야 될 때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오늘은 다들 화가 나 계셨으면 조시는 분은 없었겠네요. ◎ 장윤선 오늘 주무신 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부 나와 가지고 우원식 의장을 향해서 물러나라고 항의 시위를 세게 했습니다. ◎ 진행자 오늘은 졸만한 분위기는 아니었군요. ◎ 장윤선 예. 주무실 수 없었어요. ◎ 진행자 지금 전화로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인 박정훈 전 수사단장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 연결돼 있습니다. 잠깐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김정민 김정민 변호사입니다. ◎ 진행자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정민 통과가 될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저번 국회 때 저항보다도 더 심한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왜 갈수록 저항이 심해지나 팩트는 더 밝혀지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변호인단은 왜 저항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하세요 추정하세요◎ 김정민 글쎄요. 이 문제를 자꾸 대통령을 권좌서 내려오게 하려는 음모 아니냐 그렇게만 바라보고 있는 거 같아요.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는데도 철저히 정쟁이나 정권 붕괴 시나리오 이것만 이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 ◎ 진행자 박정훈 대령 혹시 만나보셨습니까 요새. ◎ 김정민 전화로만 계속. ◎ 진행자 박정훈 대령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정민 특별한 동요는 없고요. 최근에 단톡방 그 문제 때문에 어제 변호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고 그렇습니다. ◎ 진행자 대통령은 또다시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말씀드리고 싶습니까◎ 김정민 저번에도 제가 특검을 받으시라. 그게 빨리 받을수록 좋지 않느냐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특검을 받으시고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는 게 오히려 정권을 안정화 시키는 방법 아니냐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이번에 여당에서 반대하는 과정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왔는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박정훈 전 수사단장 향해서 이런 주장했습니다. 급하게 적은 인력으로 빨리 결론을 내려고 했습니다. 수사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민 기록이 1천 페이지고요. 수사관들이 날밤을 새워가면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 건이 유죄 판결을 난 것도 아니고. 최초에 장관이 문제제기할 때 그런 식의 문제 제기 한 것도 아니거든요. 이제 와서 하는 얘기고요. ◎ 진행자 상황이 변하니까 둘러대는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김정민 네 그럼요. 그리고 그 부분은 수사기관에 대한 모욕이죠. 왜냐하면 많은 수사기관들이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했고 관련 사례랄지 이런 걸 검토해서 결론을 내렸는데 주진우 의원은 그 수사 기록의 단 한 페이지도 안 보는 분 아닙니까. 어떻게 기록 자체를 안 보고 함부로 섣부르게 이첩하려고 했다 그게 더 섣부른 거 아니냐는 거죠. ◎ 진행자 혹시 조국혁신당의 대안 들어보셨습니까 특검법에 대한 대안. ◎ 김정민 일부 추천권을 조정하자 이런 말씀이 있는데 그 특검 추진 방향에 대해서까지 저희가 깊게 관여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저희도 여야 합의 하에 특검이 추진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타협책을 찾는 방법 자체는 저희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까지 저희가 의견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냐. ◎ 진행자 여당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낸 중재안도 같은 말씀을 하시겠군요. ◎ 김정민 네 그렇죠. 결론적으로는 구체적인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여야가 합의 하에 특검이 추진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집권여당이 워낙 극렬하게 저항을 해왔고 비이성적이고 팩트에 입각하지 않은 억지를 많이 써왔기 때문에 과연 이게 타협이 가능한 것이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의혹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어떤 방송에서도 그런 말씀을 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위험도가 적은 시나리오가 한동훈 전 대표가 주동이 돼서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게 그나마 국민적 혼란을 적게 가져오는 거 아닌가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진행자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요. 변호사님 여기까지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정민 예. ◎ 진행자 지금까지 김정민 변호사였습니다. 박정훈 대령 변호하는. 들으셨는데 음질 안 좋았는데 들으셨죠 내용은. ◎ 장윤선 네 네. ◎ 진행자 앞으로 정국 어떻게 흘러갈 것 같습니까◎ 장윤선 일단 오늘 통과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또 대통령의 시간이 될 것 같고요. 민주당에서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당연히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할 걸로 예상하고 있고요. 웬만하면 거부권 행사를 안 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겠냐라고 예상하고 있고 문제는 거부권 행사 이후에 재의결 과정에서 이 법안을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요. 거기에서 최근에 의미 있는 변화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방금 대통령실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가 헌법 유린이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위헌적 요소로 지적하는 것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야당끼리 추천했다 여야 합의를 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하나 그 다음에 비교섭단체 하나 둘의 특검을 추천해서 그 둘 중에 하나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이번에 법안을 만들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한다면 조국혁신당에서는 본인들이 추천하는 특검 추천 권한을 내려놓겠다 포기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어요. 그리고 민주당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수정법안을 내놓으면 그 법안 가지고 통과시키자라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했던 제3자 특검 추천권 이를테면 대법원장이 됐든 아니면 개혁신당에서 주장하는 대한변협이 됐든 제3자 특검 추천으로 해서 얼마든지 중요한 것은 특검을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천권은 그렇게 바꿔도 되는 거 아니냐 고집하지 않겠다 이런 방안으로 나오기 때문에 재의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도 경우에 따라서는 출렁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 진행자 수정안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보시는군요. ◎ 장윤선 그런데 지금 정세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당히 격앙돼 있고 대통령을 지켜야 된다는 입장이고 헌법 유린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쉽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재의결 역시 안 될 것이고 그러면 다시 또 법안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때는 국민의힘 당대표가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때는 논의를 해볼 수 있겠죠. ◎ 장성철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지금 대통령실의 이런 격앙된 반응을 보면 국민의힘에서 특검 법안을 마련을 하거나 민주당과 특검법을 갖고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네요.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법안을 안 만들거나 논의를 안 해버리게 되면 한동훈 후보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본인이 또 법안을 따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여당이 또 분열되는 그런 상황까지 올 것 같은데요. ◎ 진행자 여당 분열 그런데 여당 내부에서도 그래 수정안 좀 내보자 이런 분위기에 한두 명은 있는 것 같은데◎ 장성철 못할 것 같아요. ◎ 진행자 못해요 오늘 굉장히 격앙됐군요. ◎ 장성철 배신자 나올 거예요. 그 사람 ◎ 장윤선 안철수 의원 힘들어질 거예요. ◎ 장성철 안철수 의원에게 제일 씌우기 좋은 프레임은 배신자죠. ◎ 장윤선 민주당에서 건너온 배신자 이렇게 되겠죠. ◎ 진행자 여당 내 분위기는 알겠는데 국민들의 뭐랄까요 분노랄까요. 더 강화될 텐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습니까 여당 내. ◎ 장윤선 정말 답답한 건데요. 대통령이 저는 참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채해병 특검법이라고 이제 안 합니다. 윤석열 특검법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이게 수사 외압 관련된 것들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계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가운데서 본인과 관계된 것을 특검하자고 하니까 이게 헌법 유린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여기에 어떤 국민이 동의를 할 수 있겠어요. 자기 문제 가지고 지적하니까 이걸 위헌 논란으로 끌고 가네라는 비판과 조롱에 직면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대단히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당만큼 대통령실도 격앙되어 있고요. 지난번에 국회 운영위 출석한 참모들의 태도를 보면 대통령이 저런 마음이구나라고 짐작해 봄직한 태도예요. 그런데 이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국민들은 의혹을 해명하라고 하는 것인데 대통령실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하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겠다고 결심했다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근데 우리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권력자가 대통령이 국민과 싸워서 이긴 적이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정말 오판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제가 보수우파 패널로서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의 입장을 옹호하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양심상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려요.
근데 과연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정권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 하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본인들은 특검법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을 비판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것이 대통령은 보호할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이나 보수우파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다음번 선거에서도 선택받기 힘든 그런 길로 갈 것 같아서 상당히 걱정됩니다. ◎ 장윤선 맞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하면 지방선거도 어려울 거예요. ◎ 진행자 광고 듣고 다시 가겠습니다. 장 소장님 끝에 잠깐 말씀하시다 말았는데요. 대통령은 보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수세력은 공멸할 수 있다 이 취지의 말씀하셨는데 그게 대통령을 보호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보수세력이 급격히 공멸한다면 대통령 자체가 가장 위험해지는 거 아닌가요◎ 장성철 근데 대통령실이나 여권의 핵심부는 채상병 특허법이 통과가 돼가지고 실질적으로 특검이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조사와 수사를 하게 되면 대통령이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이 특검법 통과에 여권은 결사적으로 막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왜 막겠어요. ◎ 진행자 그러니까요. 근데 국민들이 보기에는요. 지금 말씀하셨지만 자기가 위험해질 것 같으니까 지금 헌법 유린이라고 개탄을 하면 이거는 약간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막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화살이 다른 사람을 향하는 게 아니고 자기 본인을 향하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아니 역대 대통령 누가 본인의 자식과 관련된 가족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을 때 특검을 거부한 대통령이 있습니까. 본인이 나서서 먼저 끊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부인이긴 하지만 의혹이 생겼을 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그냥 행사해버렸어요. 그런데 본인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헌법 유린이다라고까지 주장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보기에는 도가 지나치다 이런 판단을 안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저는 참모들이 이제는 누군가는 김진표 의장 그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직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잘못이고 이렇게 하면 아니되옵니다. 물론 벌컥 화를 내고 그 자리 앞에서 면전에서 막 이OO 저OO한다 하더라도 그만둘 각오를 하고 직언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 참모들 중 그런 사람이 없고 아 예예예 예스맨들만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여당의 이런 활동들이 역으로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을 끊임없이 지난 2년간 벌거벗은 임금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거든요. 그게 좋은 참모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임용 당시에 직언을 안 할만한 분들을 고르고 골라서 앉혔는데 어떻게 직언을 갑자기 하라고. ◎ 장윤선 죄송합니다. 제가 오판했습니다. 혹시 있는 줄 알고. 장 소장님이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 장성철 저 같은 사람을 부르겠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3년 후에 대통령직에서 내려와서 자연인 될 거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우파 진영은 계속 정치를 해야 되고 선거를 치러야 되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시절 때문에 보수우파가 국민들로부터 결정적으로 계속 버림받을 것 같아서 저는 상당히 겁이 나요. 잘못된 것을 지적을 하고 바로잡아야죠. 대통령 신이 아니잖아요. 대통령이라는 공적 권한을 본인을 향한 수사가 될 것 같은 특검을 방해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라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난 과거에 많은 대통령들이 자기 가족 형 여러 수사가 있었다. 다 그거 안 막았잖아요. ◎ 진행자 그렇습니다. ◎ 장성철 검사들 좌천 안 시켰잖아요. 그냥 검찰에서 수사하고 구속하고 그러면 국민 앞에 나와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사과했어요. ◎ 진행자 그게 일반적인 어떤 과정이었죠. ◎ 장성철 근데 안 그러시잖아요. 이게 맞아요 안 맞는 것 같아요. ◎ 장윤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거부권 가지고 있고 검찰을 장악하고 있고. ◎ 장윤선 이런 거죠. 제가 정말 충격적이었던 게 지금 100만이 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요. 그런데 90만이었을 때 대통령실 기자들이 물어보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보느냐라고 했을 때 명백한 위법 사안이 없는 한 탄핵은 불가하다 이런 주장을 했어요. ◎ 진행자 법적 해석을 했죠. ◎ 장윤선 그런데 이 정부의 특징이 법입니다. 이태원 참사 때도 이상민 장관 해임 요구가 정말 분출했을 때도 법적으로 뭐 잘못된 거 있습니까 결국 지금까지도 행안부 장관을 하고 있는 분 아닙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정치 도의적 책임조차도 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정말 철면피다 너무나 뻔뻔합니다. 이런 비판을 국민들이 하고 있는 건데 아랑곳하지 않는 거예요. 저는 탄핵 요구가 100만 200만 300만이 돼도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 지금과 같은 기조가 계속 이어질 거고 20 대 지지율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건 국민들 또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일정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판단일 뿐이다라고 주장을 할 텐데 결국은 저는 국민의힘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미 TK지역당으로 전락을 해버렸거든요. 그런데 TK에서도 여론이 좋지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모르죠. 소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 장성철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이 있으면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서 우리가 이번엔 이렇게 선택하고 앞으로 스케줄은 어떻게 가져가고 이런 계산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계산기 가져와서 계산기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계산기를 집어던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무적인 판단이 꼭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그냥 본인 보호하고 감정대로 하는 것이 아니냐. 보수우파 진영 전체를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저는 충격적인 게 어제 나온 발언도 정말 대통령이 정말 했다고 믿기가 어려운 정도인데요. ◎ 진행자 어떤 발언 말씀하십니까◎ 장윤선 이재명 대표가 지원금 25만 원 한다고 했더니 25만 원만 줍니까 그까짓 거 100억 줘버리지 이런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그게 사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과 대통령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이런 것들이 구분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이 발언이 시장에 그리고 사회에 얼마나 큰 파장과 충격을 주는지에 대해서 정말 계산하지 않고 그냥 막 지르는 것 같아서 정말 답답합니다. -◎ 진행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첫 반응 헌법 유린이라고 그랬는데 이 유린이라는 단어가 여기 이건 나 되게 화났어 이 표현밖에 아무런◎ 장윤선 그렇죠. 나 열 받았어. 나 뚜껑 열렸어. ◎ 진행자 이거 외에는 아무런 논리적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유린이라는 이 어떤 엄청난 단어를 특검이 통과됐는데 첫 반응이 헌법 유린이란 말입니다. ◎ 장윤선 거의 국민 니네 다 죽었어 이런 분위기예요. ◎ 진행자 글쎄요. 이건 좀. ◎ 장윤선 검찰 후배들한테 하던 태도인 것 같은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몹시 불쾌합니다. ◎ 진행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방통위원장 지명된 거 아시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분. ◎ 장성철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행자 소문이 있었죠. ◎ 장성철 과연 그분이 방통위원장으로 적절한가 정말 화가 나요. 문재인 정권 시절에도 그랬는데 방통위원장이라는 그 자리의 무게감을 그냥 MBC를 장악하는데 발 빠르게 최적의 인물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통신정책에 대한 최고의 의사결정기구 아니에요. 그만큼 방송통신에 대해서 많은 철학적인 가치관적인 깊이 있는 고민과 정책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특정 진영이나 특정 당에 몸담지 않은 분을 방통위원장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진행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장성철 그런데 이분은 자유한국당에 영입이 됐고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이잖아요. 그렇게 특정 진영에 있는 분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으로 방송통신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에는 MBC 장악하고 말겠어 그러한 하나의 선언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8월이면 이제 저희가 왜냐하면 저희가 KBS 더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 오밤중에 장 소장님하고 제가 나가서 정말 재밌게 토론. ◎ 진행자 갑자기 못 나가시게 됐죠. ◎ 장윤선 그랬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갑자기 없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뉴스하이킥도 조만간 주차장에서 전화 받고 집에 가세요 이런 통보를 받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진행자 제가 전화 받으면 금방 말씀드릴게요. ◎ 장윤선 네 카톡 주세요. ◎ 진행자 전화 드려야죠. 예의가 있지. ◎ 장윤선 근데 이게 지금 웃으면서 할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너무 심각한 얘기라서 농담을 드렸습니다. ◎ 장윤선 네 너무 헛웃음이 나는 지경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에 굉장히 소중한 공영방송 KBS MBC 그리고 또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인 YTN 국민들의 공기거든요. 이진숙 후보는 흉기가 됐다 이런 주장을 하던데 동의하기가 어렵죠. 흉기가 돼서 막 칼날을 휘두르는 것은 언론을 쥘 방법을 알지만 쥐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한 윤석열 정부의 주장인 거예요. 오늘 이진숙 후보가 공영방송이 노동 권력에서 독립해야 된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노동자가 권력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웃겨가지고요. 이분이 영어교육과가 전공을 했던데◎ 진행자 그렇습니까◎ 장윤선 어학을 하신 분이 어떻게 노동 권력이라는 말을 쓰시는지 언어도단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시는 것처럼 이분은 2012년에 MBC 기자협회로부터 제명된 기자예요. 오죽하면 MBC 기자협회가 제명을 시켰겠습니까. 그리고 김재철 사장 시절에 홍보국장 하면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 수많은 오보들을 전원구조 대표적인 보도를 책임졌던 보도 책임자이기도 하고요. 2012년에는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하고 MBC 지분 매각 논의를 해서 발각돼가지고 논란이 됐어요. 그런데 당시 이 사람들 전부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그때 담당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이 기사 쓴 미디어오늘 기자만 처벌받았어요. 결국에는 이런 세상을 끝내야 된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다시 다시 돌아서 다시 역사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시대를 맞게 되는 상황에서 사실 현업 언론인들이 많이 참담할 것 같고요. 특히 MBC 구성원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점에서 참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고 앞서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특정 정당에 몸을 담았고 대구시장도 출마했고 윤석열 캠프 언론특보도 했고요. ◎ 진행자 특정 정당으로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시절에 인재 영입을 했던 정치인이에요. 정치인 출신이 방송통신 전체를 다 관장하는 위원장을 맡아서 뭘 하겠다는 겁니까. 결국 MBC 민영화 이거 하겠다는 건데 과연 우리 국민들이 그걸 용납할 수 있는 일이냐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 진행자 저는 장 기자님 말씀 들으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 하면 이 정부가 대단히 공정해야 될 사안에 공정한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공정한 것처럼 보이려는 노력만 했어도 여기까지는 안 왔을 것 같은데 검찰 수사도 그렇고요. 인사도 그렇고요. 적어도 공정해 보이려는 노력을 전혀 안 하는 것 같아요. 지금 공정해 보이는 노력을 한다면 예를 들면 방통위원장도 정당 소속 안 돼 있던 분들 중에도 자기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 정도라도 뽑으려고 노력 국민들한테 약간 눈가림이라도 하려는 노력 근데 그거조차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게 참 직선적이고 솔직해요. 그런 데서 보면. ◎ 장성철 보수우파에서도 방송통신에 대한 전문가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분 중에서 정당과 연관이 안 돼 있는 분을 선택하면 민주당에서도 저분은 역량이 있는 것 같고 우리가 한번 공정하게 하는지 지켜볼 수가 있을 것 같아 기대 한번 해볼게 이런 분을 임명을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그렇습니다. 인사나 수사 다 어떤 공정해보이려는 노력조차도 안 한다는 게 굉장히 국민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섭섭한 부분이 많아요. ◎ 장윤선 부끄러움이 별로 없는 정권인 거죠. 그러니까 국민들이 보기에 좀 낯 뜨겁지 않습니까. 본인과 부인 문제에 대해서 특검 하는데 헌법 유린이다 이런 말을 보통 사람들은 잘 못합니다. 창피해서 못해요. 그런 말을. 그런데 이렇게 버젓이 하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 앞에 아무것도 거리낌이 없는 정권이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이진숙 위원장 지명자 오늘 여러 가지 발언 중에 그 부분도 좀 그랬어요.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준칙도 무시한 그래서 저는 이 지적 중에 이걸 한 거 보면 그동안 MBC가 크게 잘못한 게 없구나. 왜냐하면 지적할 게 없으니까 바이든 날리면은 상당히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보도 아니었습니까. ◎ 장윤선 그렇죠. ◎ 진행자 그렇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장윤선 여러 갈래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후보 지명이 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는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되고요. 고사리 먹으면 좋은점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 인사청문위원들을 정하겠죠. 그래서 인사청문회 하는데 한 보름 2주 정도 잡더라고요. 그러면 아마도 한 달 안에 임명이 되겠죠. 대통령 즉각적으로 임명을 할 것이고 되자마자 방문진 이사들을 교체하려고 할 거고 그 다음 수순은 MBC 사장 교체이고 그 다음에는 뉴스하이킥 너무 눈에 보입니다. ◎ 장성철 방문진 이사장이나 이사를 바꾸게 되면 민주당에서는 또 탄핵을 하겠다라고 하니까 그래서 원포인트를 릴리프 구원투수 같은 걸 역할을 할 것 같아요. ◎ 진행자 공 하나 던지고 내려가는 건가요◎ 장윤선 2주짜리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임기가 최단기가 될 거다. ◎ 진행자 똑같은 패턴을 또 할 거 아닙니까◎ 장윤선 그렇죠. 이동관 위원장이 석 달 김홍일 위원장이 6개월 이진숙 후보가 아마 2주 바로 탄핵 요구할 거거든요. ◎ 진행자 탄핵 바로 들어가면 또 바로 사퇴할 수도 있고요. ◎ 장윤선 그렇죠. 뭐 하나만 두드리면 바로 탄핵할 거기 때문에요. 이 무한 반복을 끝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관급 인사예요. 장관급 인사를 이렇게 후딱후딱 바꾸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정말 상식이 파괴되고 있거든요. 심지어 김홍일 위원장 그만두기는 했습니다만 그분 국민권익위원장 하면서 겸업을 했잖아요.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휴가 내고 인사청문회 준비하지 않았습니까. 과거에는 도대체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을 이 정권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그리고 전에 최민희 과방위원장 야당 몫으로 추천했을 때는 7개월을 임명을 안 했단 말입니다. ◎ 장윤선 7개월 7일 임명 안 했습니다. ◎ 진행자 그런데 이번에는 사퇴하자마자 하루 만에 임명 ◎ 장윤선 그것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가 어떤 식이냐면요. 본인에게 필요하고 여당 쪽 사람은 기가 막히게 빠르게 임명을 하고요. 지금 최민희 위원장뿐만이 아니라 최선영 교수 황열헌 교수인가 두 분도 여태까지 임명장을 주지 않아서 방심위원을 못하고 있어요. 야당 쪽 그리고 특별히 진보 성향이 아니고 국회에서 추천한 보수쪽 인사라 하더라도 본인이 추천하지 않으면 다 임명장을 안 줘요. 아예 원사이드하게 운영을 하겠다. 협치라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그런 지경입니다. ◎ 진행자 이 인사의 속도에 있어서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공정해 보이려는 노력조차가 없는 것 같아요. ◎ 장윤선 없어요. 공정과 상식 어디로 갔습니까. 그걸로 대통령 당선된 거 아닙니까. ◎ 장성철 할 말이 없네요. 오늘은 할 말이 없어요. ◎ 진행자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 장윤선 장 소장 같은 분이 MBC에 계속 나오셔야 되거든요. 보수우파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십니까. 제가 얘기할 때마다 그 욕을 다 먹으라면서 보수우파를 위해서 애쓰는데 저런 분들이 방송 출연할 수 있도록 해야지. ◎ 장성철 진영과 정권을 떠나서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지속 가능해야 되고 유지가 되어야 하거든요. 대통령 바뀔 수 있고요. 정권 언제든지 교체가 될 수 있어요. 근데 우리가 해방 이후에 많은 정치인들이나 의원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과 가치관과 철학은 지켜져야 할 것 같은데 많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서 특히 안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겨놓은 것 같아서. 나중에 언젠가 민주당 정권이 들어섰을 때 니네들 윤석열 정권에 이렇게 했잖아 우리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하면 국민의힘 쪽에 있는 의원들이나 여권 인사들은 어떻게 그걸 비판할 거예요. ◎ 장윤선 장 소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렇게 되면 무도한 정권이라고 제가 비판하겠습니다. ◎ 진행자 위로십니까 위로 아니신 것 같은데. 다음 주에 유시민 작가 여기 모시는데요. 그분이 한 비유 중에 가장 이 현실을 적절하게 비유했다고 보는 게 도자기 박물관의 코끼리라는 비유를 했는데 도자기 박물관에 코끼리가 들어가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깨부술 거 아닙니까. 한 발 움직일 때마다 여기 깨지고 근데 정말 중요한 게 너무 많이 깨져 나가고 있는 것 같아가지고 그리고 도자기 박물관이 우리가 그렇게 넓지도 않지 않습니까. 시스템 자체가. ◎ 장윤선 맞습니다. 민주질서가 상당히 훼손되고 있고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상식적 절차들 저는 대표적인 게 채해병 사건에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절차대로 다 이첩하고 수사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느닷없이 누구 빼라 누구 빼라 누구누구 수사 언동하면 안 됨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렇게 뒤집혀진 거거든요. 박정훈 단장 얘기대로 한 사람의 격노 때문에 모든 게 엉망진창이 돼버렸고 그리고 범죄자가 되게 생긴 거예요. 이걸 다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 진행자 전당대회 얘기 해볼게요. 한동훈 어대한은 아직 기조는 유지되는 겁니까◎ 장성철 흔들리고 있습니다. ◎ 진행자 흔들리고 있어요◎ 장성철 네 원희룡 캠프에서는 원남풍이 불고 있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어요. 대구 경북에서부터 당원들 사이에 한동훈 되면 안 될 것 같은데 배신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동훈 되면 대통령하고 사이가 안 좋아가지고 대통령 탄핵 분위기로 가는 거 아니야. ◎ 진행자 실질적으로 그런 기류가 번지고 있습니까◎ 장성철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어가지고 그런 바람이 지금 불고 그것이 수도권으로 서서히 원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 진행자 지난주에 장 소장님이 그런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거칠게 개입할 거라고. ◎ 장성철 네. 이번 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거칠게 한동훈 후보를 밀어붙이고 있고 조직적으로도 상당히 작업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예측하기는 한동훈 후보 측에서 지금 조직에 대해서는 완전히 손을 놨더라고요. ◎ 진행자 그래요. 왜 그렇죠◎ 장성철 필요 없다라는 생각인 것 같아요. 어차피 어대한인데 우리가 조직 몇 명 한다고 해가지고 우리가 이길 수 있겠어 우리는 그냥 쭉 분위기로 몰고 가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지금 원희룡 후보 측을 도와주는 국회의원이 대략 한 70여 분 정도 된대요. 대부분 다 지역구 의원인데 한동훈 후보 측은 대부분이 비례대표다. 비례대표는 지역에 당원들이 없잖아요. 현실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해가지고 여론조사를 해보면 한동훈 후보가 지금도 상당히 앞서는 걸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당원 여론조사를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이미 상당히 많이 따라왔습니다. 그런 평가를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많이 좀 흔들리는 것 같아요. ◎ 진행자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그런 위기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건가요 아직 그럼. ◎ 장성철 아직은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양쪽에 다 실무진들 알아가지고 여러 가지 매일매일 체크도 하고 제 얘기도 해주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 측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큰 전당대회라든지 조직 선거를 해보지 않은 분이 조직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어요.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거예요. 근데 지금 원희룡 후보 측에서는 중앙에 조직본부장 있으면서 각 지역별로 세포조직까지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 측이 상당히 여유 있게 하다가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원희룡 후보 측도 발표하시는 게 공감하기 어려운 얘기 많이 해요. 뭐냐하면 제가 비대위원장이었다면 총선 경험 없는 분에게 공천 전략을 맡기지 않았을 것. 여기까지는 좋은데 내가 비대위원장이면 이렇게 참패 안 할 것이었습니다. 당시 총선 당시에 본인이 졌잖아요. ◎ 장성철 그것도 그렇고요. 웃긴 게 본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이었어요. 근데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룬다라는 것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은 것 같고. 우리가 생각하는 원희룡 후보가 저런 식의 공격을 해 저런 메시지를 내 이해가 안 되는데 우리 생각이지 당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원희룡 후보가 이렇게 분위기를 잡아가고 보수우파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 분들이 계속 원희룡 편들고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고요. ◎ 진행자 대통령 많이 보신다는 그런 유튜버 말씀이시죠. ◎ 장성철 네 그래서 상당히 영향력이 세지고 있고 실질적으로 표심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장윤선 저는 국민의힘 84만 당원이 때로는 이준석을 대표로 만들고 때로는 김기현을 대표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국민의힘의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힘 스스로 공멸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한번 가보느냐에 대한 선택길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경우에 따라서 극우 노선을 걷겠다라고 결심을 하고 그 방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간다. 그러면 저는 침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 국민들의 선택받기가 곤란해질 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인 중도층이라든가 보수 일부도 지금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라고 찬동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경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 다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대통령 찬양만 한다 저는 그렇게 전략을 짜고 있다면 스스로 궤멸의 길로 가는 거죠. ◎ 장성철 문제는 그런 게 어느 정도 먹히고 있다라는 거고요. 결국에는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의 싸움인데 국민의힘 당원들이 상당히 복잡 미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한동훈 되면 탄핵 당하면 어떡하지 우리가 만든 대통령인데 그럼 보수우파 진영이 완전히 무너지는 거 아니야 이거는 문제가 있는데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했던 지난 총선을 보면 완전히 우리가 망했잖아. 그럼 윤석열은 미래가 아니잖아. 그럼 미래인 한동훈에게 당권을 맡기는 게 맞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있으셔가지고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계세요. ◎ 장윤선 저는 보수가 제대로 할 것 같으면 아예 그냥 싹 쓸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재건하는 노력을 저는 그렇죠. 박근혜 탄핵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그거까지 또 왜 가요. ◎ 장윤선 장 소장님 발언 기회 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 진행자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반윤 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과연◎ 장윤선 비윤 반윤 아니에요. ◎ 진행자 아니라는 평가도 많지 않습니까. ◎ 장성철 그렇죠.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거죠. 원희룡 나경원 후보 측에서. ◎ 진행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장윤선 배신자 프레임 이런 것들이 다 선거 캠페인 전략인 것이고 실제 그분들 다 친윤이죠. ◎ 진행자 두 분 어느 분이 돼도 지금 쇄신을 위한 작업이 가능할까 이런 근원적인 질문을 드리는 거거든요. ◎ 장윤선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공멸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안타까운 겁니다. ◎ 장성철 한동훈 후보는 대단히 스마트하고 똑똑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번 주에 나온 메시지들을 보면 줄을 잘 타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막 손을 들어가지고 두드려 패려고 할 때 딱 막으면서 행동으로 못 움직이게 여러 가지를 잘 줄 타는 거는 같은데 이대로 가면은 보수우파가 미래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 여러 가지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장윤선 저는 어떤 보수가 될 거냐에 대한 콘텐츠는 대단히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실제로 보수우파를 강조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는 보수의 품격이라는 게 있거든요. 거기에 준하는 특별한 콘텐츠는 안 보여주고 있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평가하기 굉장히 이르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오늘 두 분 장시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진행자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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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 소신지킨 안철수 칭찬하나 당내 활동은 어려울 것 - 방통위원장 특정 정당에 소속 안된 인사로 해야 - 원희룡 조직적으로 작업중. 어대한 흔들리고 있어 - 한동훈 스마트하게 줄타는중. 여당 혁신할 수 있을듯 - 격양된 국회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필리버스터 - 채해병 특검 수정안 열려있어. 재의결때 與 출렁일듯 - 이진숙 MBC 민영화 위한 임기 최단기 방통위원장될듯 - 한동훈 보수로서의 콘텐츠 부족. 보수 공멸각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자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정민 변호사 ◎ 진행자 오늘 뉴스신세계 시작하겠습니다. 원래 이 시간에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함께 하죠. 그런데 임 작가 오늘 개인 사정으로 자리 하루 비웠고요. 그래서 여러분 좋아하시는 두 분 조금 일찍 모셨습니다. 하이킥의 장장콤비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오늘 뉴스 전하기 전에요. 장성철 소장님 하실 말씀이. 이걸 장 소장님한테 밀어놨는지 모르겠네. ◎ 장성철 다음 주부터 2주간 청취율 조사기간입니다. 방송 중에 좋은 의견 보내주신 분들께는 선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총 1열 분 뽑아서 커피쿠폰 보내드리겠는데요. 선택되는 뽑히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나는 원래 뉴스하이킥 안 본다. 하지만 오늘은 장성철 욕하려고 오늘 본다. 그런 분 무조건 선택해서 커피쿠폰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자번호 8001번 짧은 문자는 50원. 긴 문자는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고요. 스마트 라디오 미니메시지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단 유튜브로는 선물 발송이 어려우니까요. 참여는 문자나 미니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기대이상으로◎ 장윤선 야 박수 치고 싶다. 진행하셔야 되겠어요. ◎ 진행자 기대 이상으로 광고를 해주시네요. ◎ 장성철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 장윤선 그럴까요. ◎ 진행자 본론을 들어가 보면요. 드디어 특검법 통과됐습니다. ◎ 장윤선 오후 5시 56분에 통과가 됐고요. ◎ 진행자 14분 전이군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 진행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선 재석 인원이 190명 찬성9 반대1인데요. 과연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 하실 텐데 안철수 의원이 찬성 표결했습니다. ◎ 진행자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 장윤선 예 이번에 약속 지키셨고요. 원래 김재섭 의원 찬성할 걸로 알려져 있는 있는데 반대 표결했고요. 조경태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민주당 안으로는 통과에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그거는 페이스북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여파가 상당합니다. 오늘 제가 국회에 있다가 방금 넘어왔는데 본회의장이 거의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부 나와서 삿대질 고성 중간에 배현진 의원하고 진성준 의원은 임이자 의원이 말리지 않았으면 아마 세게 붙었을 것 같아요. 삿대질하고 얻다 대고 반말이야 지금 뭐 하는 거야 막 이러면서 제가 다 저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니야 막 이런 정도의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있을 정도로 막 했고요. 어찌 됐든 내일 원래 국회 개원식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국민의힘 전원 불참 결정을 했고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도 개원식에 불참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지금 방금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아마도 내일 개원식은 열리지 않을 걸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추후에 결정해서 날짜를 다시 통보한다고 하는데요. 이 채해병 특검법을 둘러싸고 국회의 갈등이 정말 그야말로 초고조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예상이 됐었죠. 이 정도로 갈등할 거라고는 예상은 됐었는데 국민의힘에 묻고 싶어요. 이걸 이렇게 막는 것이 본인들에게 좋은 것인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인가 이걸 막고 이것을 반대하면 국민들이 잘했다라고 박수를 쳐줄 것인가. 지지율이 올라갈 것인가. 올바른 선택인가. 그런 것들은 정무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 들어와서 처음으로 칭찬을 해드립니다. 본인의 약속을 소신대로 지킨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결정을 하신 것 같은데 상당히 국민의힘에서 의원 활동하기는 상당히 어렵고 힘들 거예요. ◎ 진행자 안 그래도 외로운데요. ◎ 장성철 아마 많은 의원들이 눈빛과 여러 가지 행동으로 안철수 의원을 거의 왕따 시키지 않을까. 유무형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쨌든 대통령과 여권에서는 계속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고 한번 논의해 보자라고 했으니까 일단 통과된 것은 대통령에게 넘어간 거잖아요. 거부권 행사할 것 같아요. ◎ 진행자 그렇죠. ◎ 장성철 그래서 국회에서 재의결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것이 어느 정도 민주당 안이 결정되고 난 다음에는 처리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채해병의 정말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제대로 밝힐 수 있는 특검법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김재섭 의원이 상당히 의미 있고 좋은 얘기를 페이스북에 썼는데 그렇게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어떻게 썼나요 혹시. ◎ 장성철 한동훈 후보가 얘기한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했어요. 민주당이 일방적인 것으로 하면 제대로 사건의 여러 가지 의구점이 밝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야가 머리 맞대고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보자 이런 내용을 썼거든요. 그런 쪽으로 추진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 장윤선 전반적으로 제가 현장에 있다가 바로 빠져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국회가 상당히 격앙돼 있고요.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나가다가 말이라도 잘못 섞으면 한 대 얻어맞을 것처럼 화가 많이 나 있어요. 그런데 과연 채해병 특검법을 격앙돼서 대통령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의 할 일이고 역할이다 이렇게 볼 문제인 것인지 저는 차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로서 정국을 운영해가는 핵심 주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차분하게 왜 국민들이 이 법에 대해서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서 안 된다는 것도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전부 다 지역구에서 최소 15에서 20만 명을 대표해서 20만 명이 국민들을 대표해서 지금 국회에 가 있는 것인데 거기 대통령 편 들려고 보낸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자리에서 본인들이 해야 되는 엄중한 어떤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을 해봐야 되는데 지금은 거의 대화하기가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요. ◎ 진행자 화들이 많이 나계시군요. ◎ 장윤선 눈빛이 아주 그냥 무섭습니다. 그리고 사실 밤새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쭉 살펴봤는데 동접 숫자가 굉장히 낮아요. 무슨 얘기냐면 과거에 19대 국회 때 테러방지법 관련해서 민주당이 처음 필리버스터를 했을 때 굉장히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막 눈물도 탄식도 막 이런 굉장히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근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은 필리버스터였고 그 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고 심지어 오늘은 채해병 특검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이재명 대표 관련된 사건을 가지고 와서 줄줄이 줄줄이 읽는 태도 도대체 비본질적인 이슈를 가지고 와서 왜 저기서 저 얘기를 하고 있나라는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이 사건 수사외압이 본질이 아니라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항명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대통령실과 여당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 잠깐만 고개를 돌려서 국민들을 한번 보십시오. 이 사건을 박정훈 단장의 항명 사건이라고 보는 국민이 얼마나 있습니까. 저는 합리적인 이성을 국민의힘이 찾아야 될 때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오늘은 다들 화가 나 계셨으면 조시는 분은 없었겠네요. ◎ 장윤선 오늘 주무신 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부 나와 가지고 우원식 의장을 향해서 물러나라고 항의 시위를 세게 했습니다. ◎ 진행자 오늘은 졸만한 분위기는 아니었군요. ◎ 장윤선 예. 주무실 수 없었어요. ◎ 진행자 지금 전화로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인 박정훈 전 수사단장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 연결돼 있습니다. 잠깐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김정민 김정민 변호사입니다. ◎ 진행자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정민 통과가 될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저번 국회 때 저항보다도 더 심한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왜 갈수록 저항이 심해지나 팩트는 더 밝혀지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변호인단은 왜 저항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하세요 추정하세요◎ 김정민 글쎄요. 이 문제를 자꾸 대통령을 권좌서 내려오게 하려는 음모 아니냐 그렇게만 바라보고 있는 거 같아요.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는데도 철저히 정쟁이나 정권 붕괴 시나리오 이것만 이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 ◎ 진행자 박정훈 대령 혹시 만나보셨습니까 요새. ◎ 김정민 전화로만 계속. ◎ 진행자 박정훈 대령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정민 특별한 동요는 없고요. 최근에 단톡방 그 문제 때문에 어제 변호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고 그렇습니다. ◎ 진행자 대통령은 또다시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말씀드리고 싶습니까◎ 김정민 저번에도 제가 특검을 받으시라. 그게 빨리 받을수록 좋지 않느냐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특검을 받으시고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는 게 오히려 정권을 안정화 시키는 방법 아니냐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이번에 여당에서 반대하는 과정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왔는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박정훈 전 수사단장 향해서 이런 주장했습니다. 급하게 적은 인력으로 빨리 결론을 내려고 했습니다. 수사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민 기록이 1천 페이지고요. 수사관들이 날밤을 새워가면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 건이 유죄 판결을 난 것도 아니고. 최초에 장관이 문제제기할 때 그런 식의 문제 제기 한 것도 아니거든요. 이제 와서 하는 얘기고요. ◎ 진행자 상황이 변하니까 둘러대는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김정민 네 그럼요. 그리고 그 부분은 수사기관에 대한 모욕이죠. 왜냐하면 많은 수사기관들이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했고 관련 사례랄지 이런 걸 검토해서 결론을 내렸는데 주진우 의원은 그 수사 기록의 단 한 페이지도 안 보는 분 아닙니까. 어떻게 기록 자체를 안 보고 함부로 섣부르게 이첩하려고 했다 그게 더 섣부른 거 아니냐는 거죠. ◎ 진행자 혹시 조국혁신당의 대안 들어보셨습니까 특검법에 대한 대안. ◎ 김정민 일부 추천권을 조정하자 이런 말씀이 있는데 그 특검 추진 방향에 대해서까지 저희가 깊게 관여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저희도 여야 합의 하에 특검이 추진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타협책을 찾는 방법 자체는 저희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까지 저희가 의견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냐. ◎ 진행자 여당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낸 중재안도 같은 말씀을 하시겠군요. ◎ 김정민 네 그렇죠. 결론적으로는 구체적인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여야가 합의 하에 특검이 추진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집권여당이 워낙 극렬하게 저항을 해왔고 비이성적이고 팩트에 입각하지 않은 억지를 많이 써왔기 때문에 과연 이게 타협이 가능한 것이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의혹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어떤 방송에서도 그런 말씀을 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위험도가 적은 시나리오가 한동훈 전 대표가 주동이 돼서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게 그나마 국민적 혼란을 적게 가져오는 거 아닌가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진행자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요. 변호사님 여기까지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정민 예. ◎ 진행자 지금까지 김정민 변호사였습니다. 박정훈 대령 변호하는. 들으셨는데 음질 안 좋았는데 들으셨죠 내용은. ◎ 장윤선 네 네. ◎ 진행자 앞으로 정국 어떻게 흘러갈 것 같습니까◎ 장윤선 일단 오늘 통과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또 대통령의 시간이 될 것 같고요. 민주당에서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당연히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할 걸로 예상하고 있고요. 웬만하면 거부권 행사를 안 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겠냐라고 예상하고 있고 문제는 거부권 행사 이후에 재의결 과정에서 이 법안을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요. 거기에서 최근에 의미 있는 변화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방금 대통령실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가 헌법 유린이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위헌적 요소로 지적하는 것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야당끼리 추천했다 여야 합의를 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하나 그 다음에 비교섭단체 하나 둘의 특검을 추천해서 그 둘 중에 하나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이번에 법안을 만들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한다면 조국혁신당에서는 본인들이 추천하는 특검 추천 권한을 내려놓겠다 포기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어요. 그리고 민주당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수정법안을 내놓으면 그 법안 가지고 통과시키자라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했던 제3자 특검 추천권 이를테면 대법원장이 됐든 아니면 개혁신당에서 주장하는 대한변협이 됐든 제3자 특검 추천으로 해서 얼마든지 중요한 것은 특검을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천권은 그렇게 바꿔도 되는 거 아니냐 고집하지 않겠다 이런 방안으로 나오기 때문에 재의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도 경우에 따라서는 출렁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 진행자 수정안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보시는군요. ◎ 장윤선 그런데 지금 정세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당히 격앙돼 있고 대통령을 지켜야 된다는 입장이고 헌법 유린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쉽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재의결 역시 안 될 것이고 그러면 다시 또 법안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때는 국민의힘 당대표가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때는 논의를 해볼 수 있겠죠. ◎ 장성철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지금 대통령실의 이런 격앙된 반응을 보면 국민의힘에서 특검 법안을 마련을 하거나 민주당과 특검법을 갖고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네요.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법안을 안 만들거나 논의를 안 해버리게 되면 한동훈 후보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본인이 또 법안을 따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여당이 또 분열되는 그런 상황까지 올 것 같은데요. ◎ 진행자 여당 분열 그런데 여당 내부에서도 그래 수정안 좀 내보자 이런 분위기에 한두 명은 있는 것 같은데◎ 장성철 못할 것 같아요. ◎ 진행자 못해요 오늘 굉장히 격앙됐군요. ◎ 장성철 배신자 나올 거예요. 그 사람 ◎ 장윤선 안철수 의원 힘들어질 거예요. ◎ 장성철 안철수 의원에게 제일 씌우기 좋은 프레임은 배신자죠. ◎ 장윤선 민주당에서 건너온 배신자 이렇게 되겠죠. ◎ 진행자 여당 내 분위기는 알겠는데 국민들의 뭐랄까요 분노랄까요. 더 강화될 텐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습니까 여당 내. ◎ 장윤선 정말 답답한 건데요. 대통령이 저는 참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채해병 특검법이라고 이제 안 합니다. 윤석열 특검법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이게 수사 외압 관련된 것들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계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가운데서 본인과 관계된 것을 특검하자고 하니까 이게 헌법 유린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여기에 어떤 국민이 동의를 할 수 있겠어요. 자기 문제 가지고 지적하니까 이걸 위헌 논란으로 끌고 가네라는 비판과 조롱에 직면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대단히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당만큼 대통령실도 격앙되어 있고요. 지난번에 국회 운영위 출석한 참모들의 태도를 보면 대통령이 저런 마음이구나라고 짐작해 봄직한 태도예요. 그런데 이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국민들은 의혹을 해명하라고 하는 것인데 대통령실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하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겠다고 결심했다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근데 우리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권력자가 대통령이 국민과 싸워서 이긴 적이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정말 오판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제가 보수우파 패널로서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의 입장을 옹호하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양심상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려요.
근데 과연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정권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 하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본인들은 특검법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을 비판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것이 대통령은 보호할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이나 보수우파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다음번 선거에서도 선택받기 힘든 그런 길로 갈 것 같아서 상당히 걱정됩니다. ◎ 장윤선 맞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하면 지방선거도 어려울 거예요. ◎ 진행자 광고 듣고 다시 가겠습니다. 장 소장님 끝에 잠깐 말씀하시다 말았는데요. 대통령은 보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수세력은 공멸할 수 있다 이 취지의 말씀하셨는데 그게 대통령을 보호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보수세력이 급격히 공멸한다면 대통령 자체가 가장 위험해지는 거 아닌가요◎ 장성철 근데 대통령실이나 여권의 핵심부는 채상병 특허법이 통과가 돼가지고 실질적으로 특검이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조사와 수사를 하게 되면 대통령이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이 특검법 통과에 여권은 결사적으로 막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왜 막겠어요. ◎ 진행자 그러니까요. 근데 국민들이 보기에는요. 지금 말씀하셨지만 자기가 위험해질 것 같으니까 지금 헌법 유린이라고 개탄을 하면 이거는 약간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막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화살이 다른 사람을 향하는 게 아니고 자기 본인을 향하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아니 역대 대통령 누가 본인의 자식과 관련된 가족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을 때 특검을 거부한 대통령이 있습니까. 본인이 나서서 먼저 끊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부인이긴 하지만 의혹이 생겼을 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그냥 행사해버렸어요. 그런데 본인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헌법 유린이다라고까지 주장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보기에는 도가 지나치다 이런 판단을 안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저는 참모들이 이제는 누군가는 김진표 의장 그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직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잘못이고 이렇게 하면 아니되옵니다. 물론 벌컥 화를 내고 그 자리 앞에서 면전에서 막 이OO 저OO한다 하더라도 그만둘 각오를 하고 직언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 참모들 중 그런 사람이 없고 아 예예예 예스맨들만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여당의 이런 활동들이 역으로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을 끊임없이 지난 2년간 벌거벗은 임금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거든요. 그게 좋은 참모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임용 당시에 직언을 안 할만한 분들을 고르고 골라서 앉혔는데 어떻게 직언을 갑자기 하라고. ◎ 장윤선 죄송합니다. 제가 오판했습니다. 혹시 있는 줄 알고. 장 소장님이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 장성철 저 같은 사람을 부르겠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3년 후에 대통령직에서 내려와서 자연인 될 거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우파 진영은 계속 정치를 해야 되고 선거를 치러야 되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시절 때문에 보수우파가 국민들로부터 결정적으로 계속 버림받을 것 같아서 저는 상당히 겁이 나요. 잘못된 것을 지적을 하고 바로잡아야죠. 대통령 신이 아니잖아요. 대통령이라는 공적 권한을 본인을 향한 수사가 될 것 같은 특검을 방해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라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난 과거에 많은 대통령들이 자기 가족 형 여러 수사가 있었다. 다 그거 안 막았잖아요. ◎ 진행자 그렇습니다. ◎ 장성철 검사들 좌천 안 시켰잖아요. 그냥 검찰에서 수사하고 구속하고 그러면 국민 앞에 나와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사과했어요. ◎ 진행자 그게 일반적인 어떤 과정이었죠. ◎ 장성철 근데 안 그러시잖아요. 이게 맞아요 안 맞는 것 같아요. ◎ 장윤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거부권 가지고 있고 검찰을 장악하고 있고. ◎ 장윤선 이런 거죠. 제가 정말 충격적이었던 게 지금 100만이 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요. 그런데 90만이었을 때 대통령실 기자들이 물어보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보느냐라고 했을 때 명백한 위법 사안이 없는 한 탄핵은 불가하다 이런 주장을 했어요. ◎ 진행자 법적 해석을 했죠. ◎ 장윤선 그런데 이 정부의 특징이 법입니다. 이태원 참사 때도 이상민 장관 해임 요구가 정말 분출했을 때도 법적으로 뭐 잘못된 거 있습니까 결국 지금까지도 행안부 장관을 하고 있는 분 아닙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정치 도의적 책임조차도 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정말 철면피다 너무나 뻔뻔합니다. 이런 비판을 국민들이 하고 있는 건데 아랑곳하지 않는 거예요. 저는 탄핵 요구가 100만 200만 300만이 돼도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 지금과 같은 기조가 계속 이어질 거고 20 대 지지율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건 국민들 또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일정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판단일 뿐이다라고 주장을 할 텐데 결국은 저는 국민의힘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미 TK지역당으로 전락을 해버렸거든요. 그런데 TK에서도 여론이 좋지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모르죠. 소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 장성철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이 있으면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서 우리가 이번엔 이렇게 선택하고 앞으로 스케줄은 어떻게 가져가고 이런 계산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계산기 가져와서 계산기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계산기를 집어던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무적인 판단이 꼭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그냥 본인 보호하고 감정대로 하는 것이 아니냐. 보수우파 진영 전체를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저는 충격적인 게 어제 나온 발언도 정말 대통령이 정말 했다고 믿기가 어려운 정도인데요. ◎ 진행자 어떤 발언 말씀하십니까◎ 장윤선 이재명 대표가 지원금 25만 원 한다고 했더니 25만 원만 줍니까 그까짓 거 100억 줘버리지 이런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그게 사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과 대통령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이런 것들이 구분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이 발언이 시장에 그리고 사회에 얼마나 큰 파장과 충격을 주는지에 대해서 정말 계산하지 않고 그냥 막 지르는 것 같아서 정말 답답합니다. -◎ 진행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첫 반응 헌법 유린이라고 그랬는데 이 유린이라는 단어가 여기 이건 나 되게 화났어 이 표현밖에 아무런◎ 장윤선 그렇죠. 나 열 받았어. 나 뚜껑 열렸어. ◎ 진행자 이거 외에는 아무런 논리적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유린이라는 이 어떤 엄청난 단어를 특검이 통과됐는데 첫 반응이 헌법 유린이란 말입니다. ◎ 장윤선 거의 국민 니네 다 죽었어 이런 분위기예요. ◎ 진행자 글쎄요. 이건 좀. ◎ 장윤선 검찰 후배들한테 하던 태도인 것 같은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몹시 불쾌합니다. ◎ 진행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방통위원장 지명된 거 아시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분. ◎ 장성철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행자 소문이 있었죠. ◎ 장성철 과연 그분이 방통위원장으로 적절한가 정말 화가 나요. 문재인 정권 시절에도 그랬는데 방통위원장이라는 그 자리의 무게감을 그냥 MBC를 장악하는데 발 빠르게 최적의 인물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통신정책에 대한 최고의 의사결정기구 아니에요. 그만큼 방송통신에 대해서 많은 철학적인 가치관적인 깊이 있는 고민과 정책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특정 진영이나 특정 당에 몸담지 않은 분을 방통위원장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진행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장성철 그런데 이분은 자유한국당에 영입이 됐고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이잖아요. 그렇게 특정 진영에 있는 분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으로 방송통신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에는 MBC 장악하고 말겠어 그러한 하나의 선언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8월이면 이제 저희가 왜냐하면 저희가 KBS 더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 오밤중에 장 소장님하고 제가 나가서 정말 재밌게 토론. ◎ 진행자 갑자기 못 나가시게 됐죠. ◎ 장윤선 그랬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갑자기 없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뉴스하이킥도 조만간 주차장에서 전화 받고 집에 가세요 이런 통보를 받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진행자 제가 전화 받으면 금방 말씀드릴게요. ◎ 장윤선 네 카톡 주세요. ◎ 진행자 전화 드려야죠. 예의가 있지. ◎ 장윤선 근데 이게 지금 웃으면서 할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너무 심각한 얘기라서 농담을 드렸습니다. ◎ 장윤선 네 너무 헛웃음이 나는 지경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에 굉장히 소중한 공영방송 KBS MBC 그리고 또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인 YTN 국민들의 공기거든요. 이진숙 후보는 흉기가 됐다 이런 주장을 하던데 동의하기가 어렵죠. 흉기가 돼서 막 칼날을 휘두르는 것은 언론을 쥘 방법을 알지만 쥐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한 윤석열 정부의 주장인 거예요. 오늘 이진숙 후보가 공영방송이 노동 권력에서 독립해야 된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노동자가 권력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웃겨가지고요. 이분이 영어교육과가 전공을 했던데◎ 진행자 그렇습니까◎ 장윤선 어학을 하신 분이 어떻게 노동 권력이라는 말을 쓰시는지 언어도단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시는 것처럼 이분은 2012년에 MBC 기자협회로부터 제명된 기자예요. 오죽하면 MBC 기자협회가 제명을 시켰겠습니까. 그리고 김재철 사장 시절에 홍보국장 하면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 수많은 오보들을 전원구조 대표적인 보도를 책임졌던 보도 책임자이기도 하고요. 2012년에는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하고 MBC 지분 매각 논의를 해서 발각돼가지고 논란이 됐어요. 그런데 당시 이 사람들 전부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그때 담당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이 기사 쓴 미디어오늘 기자만 처벌받았어요. 결국에는 이런 세상을 끝내야 된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다시 다시 돌아서 다시 역사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시대를 맞게 되는 상황에서 사실 현업 언론인들이 많이 참담할 것 같고요. 특히 MBC 구성원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점에서 참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고 앞서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특정 정당에 몸을 담았고 대구시장도 출마했고 윤석열 캠프 언론특보도 했고요. ◎ 진행자 특정 정당으로요. ◎ 장윤선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시절에 인재 영입을 했던 정치인이에요. 정치인 출신이 방송통신 전체를 다 관장하는 위원장을 맡아서 뭘 하겠다는 겁니까. 결국 MBC 민영화 이거 하겠다는 건데 과연 우리 국민들이 그걸 용납할 수 있는 일이냐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 진행자 저는 장 기자님 말씀 들으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 하면 이 정부가 대단히 공정해야 될 사안에 공정한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공정한 것처럼 보이려는 노력만 했어도 여기까지는 안 왔을 것 같은데 검찰 수사도 그렇고요. 인사도 그렇고요. 적어도 공정해 보이려는 노력을 전혀 안 하는 것 같아요. 지금 공정해 보이는 노력을 한다면 예를 들면 방통위원장도 정당 소속 안 돼 있던 분들 중에도 자기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 정도라도 뽑으려고 노력 국민들한테 약간 눈가림이라도 하려는 노력 근데 그거조차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게 참 직선적이고 솔직해요. 그런 데서 보면. ◎ 장성철 보수우파에서도 방송통신에 대한 전문가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분 중에서 정당과 연관이 안 돼 있는 분을 선택하면 민주당에서도 저분은 역량이 있는 것 같고 우리가 한번 공정하게 하는지 지켜볼 수가 있을 것 같아 기대 한번 해볼게 이런 분을 임명을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그렇습니다. 인사나 수사 다 어떤 공정해보이려는 노력조차도 안 한다는 게 굉장히 국민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섭섭한 부분이 많아요. ◎ 장윤선 부끄러움이 별로 없는 정권인 거죠. 그러니까 국민들이 보기에 좀 낯 뜨겁지 않습니까. 본인과 부인 문제에 대해서 특검 하는데 헌법 유린이다 이런 말을 보통 사람들은 잘 못합니다. 창피해서 못해요. 그런 말을. 그런데 이렇게 버젓이 하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 앞에 아무것도 거리낌이 없는 정권이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이진숙 위원장 지명자 오늘 여러 가지 발언 중에 그 부분도 좀 그랬어요.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준칙도 무시한 그래서 저는 이 지적 중에 이걸 한 거 보면 그동안 MBC가 크게 잘못한 게 없구나. 왜냐하면 지적할 게 없으니까 바이든 날리면은 상당히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보도 아니었습니까. ◎ 장윤선 그렇죠. ◎ 진행자 그렇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장윤선 여러 갈래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후보 지명이 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는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되고요. 고사리 먹으면 좋은점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 인사청문위원들을 정하겠죠. 그래서 인사청문회 하는데 한 보름 2주 정도 잡더라고요. 그러면 아마도 한 달 안에 임명이 되겠죠. 대통령 즉각적으로 임명을 할 것이고 되자마자 방문진 이사들을 교체하려고 할 거고 그 다음 수순은 MBC 사장 교체이고 그 다음에는 뉴스하이킥 너무 눈에 보입니다. ◎ 장성철 방문진 이사장이나 이사를 바꾸게 되면 민주당에서는 또 탄핵을 하겠다라고 하니까 그래서 원포인트를 릴리프 구원투수 같은 걸 역할을 할 것 같아요. ◎ 진행자 공 하나 던지고 내려가는 건가요◎ 장윤선 2주짜리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임기가 최단기가 될 거다. ◎ 진행자 똑같은 패턴을 또 할 거 아닙니까◎ 장윤선 그렇죠. 이동관 위원장이 석 달 김홍일 위원장이 6개월 이진숙 후보가 아마 2주 바로 탄핵 요구할 거거든요. ◎ 진행자 탄핵 바로 들어가면 또 바로 사퇴할 수도 있고요. ◎ 장윤선 그렇죠. 뭐 하나만 두드리면 바로 탄핵할 거기 때문에요. 이 무한 반복을 끝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관급 인사예요. 장관급 인사를 이렇게 후딱후딱 바꾸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정말 상식이 파괴되고 있거든요. 심지어 김홍일 위원장 그만두기는 했습니다만 그분 국민권익위원장 하면서 겸업을 했잖아요.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휴가 내고 인사청문회 준비하지 않았습니까. 과거에는 도대체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을 이 정권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그리고 전에 최민희 과방위원장 야당 몫으로 추천했을 때는 7개월을 임명을 안 했단 말입니다. ◎ 장윤선 7개월 7일 임명 안 했습니다. ◎ 진행자 그런데 이번에는 사퇴하자마자 하루 만에 임명 ◎ 장윤선 그것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가 어떤 식이냐면요. 본인에게 필요하고 여당 쪽 사람은 기가 막히게 빠르게 임명을 하고요. 지금 최민희 위원장뿐만이 아니라 최선영 교수 황열헌 교수인가 두 분도 여태까지 임명장을 주지 않아서 방심위원을 못하고 있어요. 야당 쪽 그리고 특별히 진보 성향이 아니고 국회에서 추천한 보수쪽 인사라 하더라도 본인이 추천하지 않으면 다 임명장을 안 줘요. 아예 원사이드하게 운영을 하겠다. 협치라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그런 지경입니다. ◎ 진행자 이 인사의 속도에 있어서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공정해 보이려는 노력조차가 없는 것 같아요. ◎ 장윤선 없어요. 공정과 상식 어디로 갔습니까. 그걸로 대통령 당선된 거 아닙니까. ◎ 장성철 할 말이 없네요. 오늘은 할 말이 없어요. ◎ 진행자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 장윤선 장 소장 같은 분이 MBC에 계속 나오셔야 되거든요. 보수우파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십니까. 제가 얘기할 때마다 그 욕을 다 먹으라면서 보수우파를 위해서 애쓰는데 저런 분들이 방송 출연할 수 있도록 해야지. ◎ 장성철 진영과 정권을 떠나서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지속 가능해야 되고 유지가 되어야 하거든요. 대통령 바뀔 수 있고요. 정권 언제든지 교체가 될 수 있어요. 근데 우리가 해방 이후에 많은 정치인들이나 의원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과 가치관과 철학은 지켜져야 할 것 같은데 많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서 특히 안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겨놓은 것 같아서. 나중에 언젠가 민주당 정권이 들어섰을 때 니네들 윤석열 정권에 이렇게 했잖아 우리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하면 국민의힘 쪽에 있는 의원들이나 여권 인사들은 어떻게 그걸 비판할 거예요. ◎ 장윤선 장 소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렇게 되면 무도한 정권이라고 제가 비판하겠습니다. ◎ 진행자 위로십니까 위로 아니신 것 같은데. 다음 주에 유시민 작가 여기 모시는데요. 그분이 한 비유 중에 가장 이 현실을 적절하게 비유했다고 보는 게 도자기 박물관의 코끼리라는 비유를 했는데 도자기 박물관에 코끼리가 들어가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깨부술 거 아닙니까. 한 발 움직일 때마다 여기 깨지고 근데 정말 중요한 게 너무 많이 깨져 나가고 있는 것 같아가지고 그리고 도자기 박물관이 우리가 그렇게 넓지도 않지 않습니까. 시스템 자체가. ◎ 장윤선 맞습니다. 민주질서가 상당히 훼손되고 있고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상식적 절차들 저는 대표적인 게 채해병 사건에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절차대로 다 이첩하고 수사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느닷없이 누구 빼라 누구 빼라 누구누구 수사 언동하면 안 됨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렇게 뒤집혀진 거거든요. 박정훈 단장 얘기대로 한 사람의 격노 때문에 모든 게 엉망진창이 돼버렸고 그리고 범죄자가 되게 생긴 거예요. 이걸 다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 진행자 전당대회 얘기 해볼게요. 한동훈 어대한은 아직 기조는 유지되는 겁니까◎ 장성철 흔들리고 있습니다. ◎ 진행자 흔들리고 있어요◎ 장성철 네 원희룡 캠프에서는 원남풍이 불고 있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어요. 대구 경북에서부터 당원들 사이에 한동훈 되면 안 될 것 같은데 배신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동훈 되면 대통령하고 사이가 안 좋아가지고 대통령 탄핵 분위기로 가는 거 아니야. ◎ 진행자 실질적으로 그런 기류가 번지고 있습니까◎ 장성철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어가지고 그런 바람이 지금 불고 그것이 수도권으로 서서히 원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 진행자 지난주에 장 소장님이 그런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거칠게 개입할 거라고. ◎ 장성철 네. 이번 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거칠게 한동훈 후보를 밀어붙이고 있고 조직적으로도 상당히 작업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예측하기는 한동훈 후보 측에서 지금 조직에 대해서는 완전히 손을 놨더라고요. ◎ 진행자 그래요. 왜 그렇죠◎ 장성철 필요 없다라는 생각인 것 같아요. 어차피 어대한인데 우리가 조직 몇 명 한다고 해가지고 우리가 이길 수 있겠어 우리는 그냥 쭉 분위기로 몰고 가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지금 원희룡 후보 측을 도와주는 국회의원이 대략 한 70여 분 정도 된대요. 대부분 다 지역구 의원인데 한동훈 후보 측은 대부분이 비례대표다. 비례대표는 지역에 당원들이 없잖아요. 현실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해가지고 여론조사를 해보면 한동훈 후보가 지금도 상당히 앞서는 걸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당원 여론조사를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이미 상당히 많이 따라왔습니다. 그런 평가를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많이 좀 흔들리는 것 같아요. ◎ 진행자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그런 위기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건가요 아직 그럼. ◎ 장성철 아직은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양쪽에 다 실무진들 알아가지고 여러 가지 매일매일 체크도 하고 제 얘기도 해주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 측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큰 전당대회라든지 조직 선거를 해보지 않은 분이 조직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어요.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거예요. 근데 지금 원희룡 후보 측에서는 중앙에 조직본부장 있으면서 각 지역별로 세포조직까지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 측이 상당히 여유 있게 하다가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원희룡 후보 측도 발표하시는 게 공감하기 어려운 얘기 많이 해요. 뭐냐하면 제가 비대위원장이었다면 총선 경험 없는 분에게 공천 전략을 맡기지 않았을 것. 여기까지는 좋은데 내가 비대위원장이면 이렇게 참패 안 할 것이었습니다. 당시 총선 당시에 본인이 졌잖아요. ◎ 장성철 그것도 그렇고요. 웃긴 게 본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이었어요. 근데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룬다라는 것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은 것 같고. 우리가 생각하는 원희룡 후보가 저런 식의 공격을 해 저런 메시지를 내 이해가 안 되는데 우리 생각이지 당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원희룡 후보가 이렇게 분위기를 잡아가고 보수우파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 분들이 계속 원희룡 편들고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고요. ◎ 진행자 대통령 많이 보신다는 그런 유튜버 말씀이시죠. ◎ 장성철 네 그래서 상당히 영향력이 세지고 있고 실질적으로 표심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장윤선 저는 국민의힘 84만 당원이 때로는 이준석을 대표로 만들고 때로는 김기현을 대표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국민의힘의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힘 스스로 공멸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한번 가보느냐에 대한 선택길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경우에 따라서 극우 노선을 걷겠다라고 결심을 하고 그 방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간다. 그러면 저는 침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 국민들의 선택받기가 곤란해질 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인 중도층이라든가 보수 일부도 지금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라고 찬동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경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 다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대통령 찬양만 한다 저는 그렇게 전략을 짜고 있다면 스스로 궤멸의 길로 가는 거죠. ◎ 장성철 문제는 그런 게 어느 정도 먹히고 있다라는 거고요. 결국에는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의 싸움인데 국민의힘 당원들이 상당히 복잡 미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한동훈 되면 탄핵 당하면 어떡하지 우리가 만든 대통령인데 그럼 보수우파 진영이 완전히 무너지는 거 아니야 이거는 문제가 있는데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했던 지난 총선을 보면 완전히 우리가 망했잖아. 그럼 윤석열은 미래가 아니잖아. 그럼 미래인 한동훈에게 당권을 맡기는 게 맞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있으셔가지고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계세요. ◎ 장윤선 저는 보수가 제대로 할 것 같으면 아예 그냥 싹 쓸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재건하는 노력을 저는 그렇죠. 박근혜 탄핵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그거까지 또 왜 가요. ◎ 장윤선 장 소장님 발언 기회 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 진행자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반윤 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과연◎ 장윤선 비윤 반윤 아니에요. ◎ 진행자 아니라는 평가도 많지 않습니까. ◎ 장성철 그렇죠.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거죠. 원희룡 나경원 후보 측에서. ◎ 진행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장윤선 배신자 프레임 이런 것들이 다 선거 캠페인 전략인 것이고 실제 그분들 다 친윤이죠. ◎ 진행자 두 분 어느 분이 돼도 지금 쇄신을 위한 작업이 가능할까 이런 근원적인 질문을 드리는 거거든요. ◎ 장윤선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공멸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안타까운 겁니다. ◎ 장성철 한동훈 후보는 대단히 스마트하고 똑똑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번 주에 나온 메시지들을 보면 줄을 잘 타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막 손을 들어가지고 두드려 패려고 할 때 딱 막으면서 행동으로 못 움직이게 여러 가지를 잘 줄 타는 거는 같은데 이대로 가면은 보수우파가 미래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 여러 가지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장윤선 저는 어떤 보수가 될 거냐에 대한 콘텐츠는 대단히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실제로 보수우파를 강조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는 보수의 품격이라는 게 있거든요. 거기에 준하는 특별한 콘텐츠는 안 보여주고 있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평가하기 굉장히 이르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오늘 두 분 장시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진행자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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