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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우리땅 독도에 전해진 홍천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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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무궁화수목원 날짜 : 작성일19-11-06 13:22 조회 : 1,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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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우리땅 독도에 전해진 홍천 무궁화

생화·무궁화 백자 독도관리사무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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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석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 최중열·장연자 무궁화작가 부부, 남궁동혁 홍천군 무궁화담당주무관이 지난 23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소장:정성봉)를 방문해 `독도와 무궁화' 작품과 백단심계 `화합' 무궁화 생화를 기증했다. 독도=권태명기자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키운 무궁화와 `독도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도자작품이 지난 23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전달돼 주목받았다.

백자 점토로 무궁화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작가인 최중열·장연자씨 부부는 2005년부터 홍천군 남면에 작업실을 만들고 도예마당 `토원'을 운영하고 있다.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의 9번째 독도 방문 행사에서 이들 부부가 기증한 `독도와 무궁화' 작품은 남면의 계곡에서 독도의 모습과 닮은 형상의 돌을 구해 그 위에 배달계, 단심계 등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백자로 심어 넣은 것이다.

원 작품은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모습을 모두 표현했으나 작품의 무게 때문에 동도만 독도관리사무소에 전달됐고, 서도는 홍천에 보관돼 홍천군과 울릉도·독도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재배돼 이번에 독도관리사무소에 전달된 무궁화는 백단심계 `화합' 품종이다.

고춘석 민주평통 군협의회장은 “최중열 도자작가와 홍천 무궁화수목원의 협조로 이번 캠페인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정성봉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일제강점기에 홍천에서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한서 남궁억 선생의 애국정신을 잘 알고 있다”며 “소중한 작품과 무궁화 생화를 잘 가꾸고 보관해 방문객들에게 숭고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최영재기자


출처: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9102400029